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400여마리 폐사 이유는 소나기,청계천 오수 유입
서울 청계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6일 서울시관리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5일 오후 기습적인 소나기로 청계천에 오수가 유입돼 400여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는것인데요.
사진 캡쳐 출처 :YTN 뉴스
어제는 서울에 뇌전 현상때문에 아찔했었는데 이번에는 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사건까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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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사건의 원인으로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오수가 비에 충분히 희석되지 않은 채 청계천에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진 캡쳐 출처 :YTN 뉴스
청계천의 경우 15분당 15mm의 비가 내리면 침수 방지를 위해 자동으로 수문이 열리게 돼 있어 빗물에 섞인 오수가 유입되기 쉽다는 것입니다.그리고 그 결과 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사건이 일어나게 된 것이구요.
현재로서는 저류소 설치가 최선의 방법이지만 문제는 수천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예산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데요. 앞으로 물을 더 빨리 방류시켜 오수를 빨리 희석하거나 수문 장금,오수 유입 지연 장치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할 것이라고 하니깐 어떻게 될 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될 듯 싶네요.
청계천 출입통제
청계천은 항상 비만 내리면 출입통제를 하는데요.어제도 청계천이 출입통제 되었죠.그러니 청계천 가고자 하는분들은 웬만해서는 비가 내린다..싶으면 가지 않는데 좋습니다.
헌데 아니 왜 비만 내리면 매번 청계천은 출입통제야? 하는분들 계실텐데요. 청계천은 비가 오면 수위가 급상승 하여서 산책로가 갑자기 물에 잠긴다고 합니다. 또한 교량하부는 비가 오면 수문이 갑자기 열리게 되어 매우 위험하다고 하니 교량 아래서 비를 피하는 일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청계천 종합안내도 1구역과 2구역
저는 청계천이 워낙 멀어서 어쩌다 한 번 가는데 가 볼 때마다 전부 다 걸어보지 못하고 대충 보고만 왔는데 이렇게 보니 엄청나게 길었네요.
청계천 가는 길,청계천 주변 지하철역
어떤역에서 내리셔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종각역이나 종로3가나 5가에 내리는게 훨씬 편할꺼예요. 개인적으로 지하철 1호선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저희집에서는 가는 방법이 이것 밖에 없더라구요. 뭔가 버스라도 하나 생기면 좋은데 왜 버스는 항상 서울역까지만 가는지....ㅠㅠ
많은분들이 찾고 서울의 명소가 되어버린 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사건은 너무 안타까운데요.앞으로 또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게끔 하는데 신경을 써야 될 듯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