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불산누출 '상주 염산누출에 연이어 발생' 불산 얼마나 위험하길래?
지난해 구미에서 불산 누출사고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또 청주의 한 공장에서 불산사고가 있었습니다.그나마 다행인것은 공기중에 퍼지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근로자가 다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하지만 보호장비를 착용해서 그렇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KBS 뉴스
불산이 누출된 곳은 충북 청주산업단지의 휴대전화 액정 가공 공장으로서 순도 8%의 불산용액 2천 5백리터가 누출되었는데요.
사진 출처:KBS 뉴스
공장측은 이번에 누출된 용액은 불산 비율이 10퍼센트 미만인 희석액인데다가 곧바로 자체 하수처리장으로 흘려보내서 공장 외부에는 피해가 없을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그래도 계속 이런일이 발생한다는것은 우리나라 안전불감증이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계속되는 누출 사고 비록 큰 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게 또 어디선가 터질지도 모르고 또한 다음번에는 정말 큰 일이 발생할 수 있는것이니 조심 또 조심해서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사진 출처:KBS 뉴스
도대체 불산이 얼마나 위험하길래?
불산은 무색이지만 자극적 냄새가 나는 휘발성 액체로서 독성과 침투력이 강해서 유리와 금속까지는 녹이는 성질을 갖고 있을만큼 아주 위험한데요.
공기와 결합하게 되면 기체로 변하게 되고 이것이 체내로 흡수되면 호흡기 점막을 해치고 뼈를 손상시키거나 신경계를 교란할만큼 아주 위험한 독극물이랍니다.
불산은 염화칼슘이나 석회 같은 화학물질로 독성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오래갈 수 있으며 동식물에게 직접 닿았을 때에는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아주 위험한 물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