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임금격차 1위 OECD 회원국 중 1위 불명예

한국 남녀 임금격차 1위 OECD 회원국 중 1위 불명예

 

한국 남녀 임금격차가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 39%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임금격차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 중 한국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것인데요.

 

한국 남녀 임금격차는 2위와도 무려 10% 차이가 날 정도입니다.도대체 어쩌다가 한국 남녀 임금격차가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얻게 된 것인가요?

 

 

 

한국 남녀 임금격차 '남자 200만원 벌때 여자는 122만원 번다'

 

 

한국 남녀 임금격차 쉽게 얘기하자면 남자가 200만월 벌면 여자는 122만원을 번다는것입니다. 그만큼 한국 남녀 임금격차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 할 수 있는데요.한국 남녀 임금격차가 10년 전에도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것으로 보아 여전히 나아지지가 않고 있네요.

 

 

한국 남녀 임금격차 1위 불명예

 

 

지난 9일 김준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환경노동팀장은 '임금격차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OECD통계를 근거로 남녀 전일제근로자 임금 중위값의 격차를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르면 각국 남성 전일제 근로자 임금의 중위값을 100으로 볼때 지난 2010년 기준 한국 남녀 임금격차는 39.0%로 자료가 있는 주요 25개국 중 1위를 차지한 것이죠.

 

한국 남녀 임금격차 1위 다른 나라는?

 

한국에 이어 일본이 28.7%로 2위를 차지했지만 한국과는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으며 일본에 이어 핀란드(21.2%), 네덜란드(20.5%), 터키(20.1%)가 20%를 넘으며 5위권 내에 들었습니다.

 

영국과 미국이 각각 19.2%, 18.8%로 뒤를 이었고 이밖에 독일은 16.8%, 프랑스는 14.1%, 호주는 14.0%였습니다.조사대상국 중 남성과 여성의 임금격차가 가장 작은 곳은 헝가리로 3.9%에 그쳤습니다.

 

한국 남녀 임금격차 '시간당 정액 급여 기준으로 봤을때'

 

 

고용노동부의 조사에 따르면 시간당 정액 급여를 기준으로 지난해 한국의 여성 임금은 남성 임금의 68.2%에 해당이 되었으며 성별 임금격차는 31.8%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격차는 지난 2006년 35.7%에 달했으나 작년엔 31.8%까지 하락하는 등 성별 임금격차는 줄어드는 추세인데요.월 급여를 기준으로 봐도 성별 격차는 2006년 38.5%에서 작년 36.0%로 낮아졌습니다.

 

 

한국 남녀 임금격차 1위라는 불명예도 안타깝지만 10년전에도 1위를 차지했고 지금도 나아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 더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