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개인정보 유출 '국민카드 콜센터,롯데카드 콜센터,농협카드 콜센터'
금융권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동안 개인정보 유출 사건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심각한 수준입니다.유출된 정보에는 고객의 신상정보는 물론 카드 사용과 관련한 신용정보도 일부 포함이 되기에 만약 시중에 유통이라도 될 경우 문제가 겉잡을 수 없을만큼 커지게 되거든요.
출처 :mbc
매번 이렇게 일 터지고 사과하면 끝인가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손가락 버튼 꾹 눌러주세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어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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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KCB에서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시스템(FDS) 구축을 총괄해온 박씨는 2012년 10~12월 NH카드(2,500만명), 2013년 6월 KB카드(5,300만명), 12월 롯데카드(2,600만명) 등에서 파견 근무를 하면서 고객정보를 USB에 몰래 빼냈다는것인데요. 박씨는 이중 2,500만명의 정보를 지인을 통해 소개 받은 조씨에게 1,650만원에 넘겨줬고 조씨는 다시 이중 100만명의 정보를 이씨에게 2,300만원에 제공한 것입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돌고 있겠죠?
문제가 되고 있는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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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의 혐의를 살펴보면 6월 KB국민카드 고객 5300만 명의 정보를 빼돌렸고, 이에 앞서 2012년 10~12월 NH농협카드 고객 2500만 명의 개인정보를 빼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롯데카드 고객 2600만 명(2013년 12월 유출)의 정보를 빼내는 등 총 1억 400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시켰다고 하는데요.
허나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전산망에도 접근을 시도했지만 암호화 프로그램에 걸려 고객정보를 빼내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카드사의 허술한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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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카드사가 시스템 개발업무를 담당한 외부 직원에게 카드사의 고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는 것부터 문제라 할 수 있는데요. 다른 카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시스템을 테스트할 때 가상데이터를 써야 하는데 편의상 고객정보를 그대로 넘겨준 것 같다고 지적하였으며 외부에 유출시 사용할 수 없도록 암호화된 데이터도 아닌데다가 개인노트북으로는 작업을 할 수 없고, 이동식저장장치 저장을 원천 금지하는 기본적인 보안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기본 보안도 지켜지지 않는 문제에서 이번 사건이 일어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카드사의 허술한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이 결국 이렇게 문제를 일으킨 것이죠.
도대체 개인정보 얼마에 거래가 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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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 그들은 우리의 개인정보를 얼마에 팔아넘기는것일까요? 카드업계 관계자는 암시장에서 연락처 등 기본 인적 사항은 건당 5원 안팎이지만 카드대출 유무, 상환능력 등의 고급정보는 건당 1만원 이상에 거래된다고 하였는데요. 이번에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내용에는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 사항 외에도 카드대출기록, 카드실적 등이 상당수 포함이 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현재 상황은?
금융당국은 3개 카드사를 현장 검사하고 위법사항이 드러난 금융사는 경영진까지 중징계하기로 하였으며 검찰은 KCB 직원 박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대출모집인 이모 씨는 불구속 기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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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 농협카드 등 3개 카드사 사장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였는데요.문제는 일이 터지고 난 후 사과한다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미 누군가의 개인정보는 팔리고 팔려 여기저기 떠돌아다닐텐데 사과한다고 해서 없었던 일이 되어버리나요? 앞으로 2차 피해는 또 누구의 몫인가요?
매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터질때마다 사과하고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리고 또 사건 터지고 사과하고 반복되는 것 같은데요.이제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국민카드 콜센터,롯데카드 콜센터,농협카드 콜센터
국민카드 콜센터는 1899-2900번이며 롯데카드 콜센터는 1588-8100번 농협카드 콜센터는 1644-4000번으로 연락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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