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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소품│

토피어리에 꽃을 달아보자


<소품 이야기-토피어리에 꽃을 달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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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언니로부터 예쁜 토끼 토피어리를 받았습니다. 강아지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제 눈에는 토끼로 보이네요..길게 뻗은 저 귀가 강아지라고 하기엔 너무 긴것 아닐까요?
만든 사람은 강아지라고 하는데 전  토끼라고 박박 우기면서 키우고 있습니다.

토피어리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더군요
길거리에서 가끔 파는것을 보면..
헉~소리가 나올정도로 비싼 가격에 놀라곤 한답니다..하지만 왜 이리도 이뻐보이는지..
한번쯤은 집에다 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선물을 받으니깐 그리 좋을수가 없더라구요..

근데 왜 우리 토끼는 이리도 몸이 허전해보이는지..왜 이리 불쌍해보이는지....
고민고민을 하다가 토끼에 꽃을 달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불가능할까봐 선뜻 심기가 그랬는데..
의외로 심는것도 어렵지 않았고
토끼의 몸을 갈라서 집어넣고 그위에 제가 좋아하는 꽃을 심었더니만 가끔 물 한번 주고
가끔 한번 봐줬는데도 저렇게 꽃이 피더군요.

처음에는 다들 불가능할꺼라는 시선으로 보곤했는데 저렇게 예쁜 곷이 피니 놀라워하더군요..
하지만 단점이라는것은 금방 시들더군요..
즐거움이 한때라는것.....
그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다음에는 또 다른꽃을 이용해서
변신을 시켜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