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치올림픽 새 프로그램 음악,쇼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프리 아디오스 노니노 김연아 탱고
드디어 김연아 선수의 새 프로그램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저는 탱고는 예상을 했지만 프리프로그램이 탱고일꺼라고는 상상을 못했습니다.하지만 짧은 쇼트 프로그램과 달리 롱 프로그램이 프리에서 김연아 선수의 탱고를 볼 수 있다니....벌써부터 가슴이 떨리네요.^^
사진은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 아이스쇼
아이스쇼 후기는 http://happy-box.tistory.com/1818 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는분들은 손가락 버튼 꾹 눌러주세요^^
우선 이번 쇼트프로그램은 뮤지컬 음악으로도 유명한 'Send in the Clowns(어릿광대를 보내주오)'가 선정이 되었으며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은 탱고 'Adios Nonino(아디오스 노니노)'인데요.
두 프로그램 모두 데이비드 윌슨의 작품으로서 아마 이번이 둘이 함께하는 마지막이 될 꺼 같은데요.아쉽지만 그래도 이제는 정말 김연아 선수를 보내줘야겠죠.
김연아 쇼트 프리 프로그램 어떤 느낌일까?
쇼트 프로그램 Send in the Clowns는 미국의 유명 뮤지컬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으로 1973년 초연된 뮤지컬 'A little night music' 가운데 가장 대중에게 익숙한 곡이기도 한데요.
항상 강렬한 쇼트 프로그램을 선보였던것과 달리 이번 쇼트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선율에 은은한 달빛과 같은 음악이랍니다. 타이스의 명상곡과 같은 분위기와 느낌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번 프리프로그램 아디오스 노니노는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피아졸라의 곡으로 록산느의 탱고처럼 정열적이기도 하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탱고라고 하네요.김연아 선수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탱고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의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어렵고 힘든 프로그램이지만, 만족스럽다"고 전했는데요.우리는 그냥 믿고 기다리면 됩니다.
그렇다면 이 프로그램은 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걸까? 하는분들 그건 절대 아닙니다. 새 프로그램은 그랑프리 대회에서 가장 먼저 공개가 되는데요. 10월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대회에서 김연아 선수의 새 프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 음악이 궁금하신분들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gureskating&no=1382878&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에 들어가시면 버전별로 올라온게 있어서 어떤 음악인지 도움이 되실꺼예요.저도 솔직히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음악이였거든요.헌데 또 들으면 더 기다려지고 설레임이 커지기때문에 차라리 안 듣고 10월까지 기다리는것도 좋을 듯 싶네요.
출처 : NOHOART.NET
김연아 선수 의상 또한 매번 화제가 되고 있는데 과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의상을 선보일지도 기대가 되는데요.가끔 따라쟁이들이 김연아 선수 의상뿐만 아니라 안무도 베끼고 있는데 과연 따라쟁이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쇼트 의상은 거쉰처럼 푸른색이 예쁠꺼 같고 프리는 아무래도 탱고이니깐 블랙과 레드가 어울러져있을꺼 같은데 아이스쇼에서 보여줬던 록산느의 탱고 의상이 예뻤는데 그런 느낌이면 좋을꺼 같아요.뭐 김연아라는 옷걸이가 워낙 좋아서 뭘 입어도 다 예쁘겠지만요.
벌써부터 혼자 이렇게 상상하고 있으면 안되는데 큰일이네요.....두 달을 어떻게 기다리냐구요...미춰버리겠네요~
김연아 탱고 그랑프리 대회에서 볼 수 있다
김연아 선수의 탱고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그랑프리 시리즈 2차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치올림픽은 내년 2월 7일부터 2월 23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