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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먹거리┘

생생돈까스 카츠동,매운맛돈까스 포장도 좋고 맛도 좋고..

생생돈까스 카츠동,매운맛돈까스 포장도 좋고 맛도 좋고..

우연찮게 보게 된 생생돈까스...카츠동이 맛있어보여서 전화해서 배달되나요? 라고 물었는데 다행이도 배달이 된다고 해서 카츠동 하나만 시키기는 배달 안해줄꺼같아 동생에게 "넌 뭐 먹을래?" 그랬더니 한참동안 메뉴를 보더니 매운맛돈까스를 시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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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돈까스 집은 꼭 종이에 담아서 보내는데...그게 분리수거하기는 편하지만 돈까스의 기름이 종이에 젖어들어서 눅눅할때가 종종있는데 이건 용기가 플라스틱이네요.게다가 블랙이여서 그런지 무슨 고급스러운 일식집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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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킨 카츠동입니다. 하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에 달콤짭조름한 덮밥다시에 달걀을 풀어서 익힌 후에 바삭한 돈까스를 얹혔는데요.양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처음에는 양 그리 많다고 생각안했는데 먹다보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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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는 밥 위에 바로 얹혀서 오는게 아니라 따로 넣어져있는데요.이걸 밥 위에 올려놓고 한입 꿀꺽 하시시면 됩니다.그 밖에 샐러드도 보이고 단무지.피클.고로케 그리고 꽃모양의 당근도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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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쌀쌀할때 국물은 필수겠죠.약간 짜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워낙 제가 싱겁게 먹어서 그런것 같아요.동생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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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한 돈까스를 올려봅시다.보기만 해도 푸짐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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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가 얇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도톰하고 담백하며 씹는 질감이 좋습니다.육질이 부드러운 두툼한 1등급 국내산 고기를 쓴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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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매운맛돈까스입니다.보기에는 일반 돈까스와 차이가 없어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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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겉을 살짝 벗기면 약간 붉어보입니다.맛도 처음에는 뭐가 매운맛이야? 그러다가 계속 씹다보면 이거 매운데..라는 말이 나오지요. 저는 매운맛이라고 해서 살짝 매운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매운맛이 나네요.

전체적으로 생생돈까스는 깔끔한 맛이 일품인데요.포장부터 꼼꼼하게 신경쓰고 집에서 먹어도 좋은 일식집에서 먹는것과 같아서 그 점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