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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지키자☆

애처가의 아내사랑이 만든 일회용 반창고

애처가의 아내사랑이 만든 일회용 반창고

집에 반창고가 없는 경우는 드물텐데요.저도 수없이 다치기에 서랍 한 구석에 일회용 반창고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답니다.요즘은 시대가 좋아져서 그런지 몰라도 피부색깔에 맞게 쓸 수 있는 반창고도 있고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반창고도 있습니다.

오늘도 새 책을 꺼내다가 살짝 베어서 반창고를 붙였는데 문득 이건 누가 발명했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래서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일회용 반창고는 한 남자의 아내사랑이 만든 결과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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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가의 아내사랑이 만든 일회용 반창고

이제 막 신혼의 단꿈에 젖은 어얼 딜슨. 딜슨의 아내는 유난히 실수가 많았습니다. 특히 요리를 하다가도 수없이 데고 베었죠.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딜슨은 붕대와 반창고를 가지고 치료를 한답시고 한바탕 소동을 피기 일쑤였으나 다행히 딜슨이 그 당시 외과 치료용 테이프를 제작하는 "존슨 앤드 존슨" 사에 다니고 있었기에 반창고를 사용하는 데에는 익숙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없으면 아내 혼자 사용하기 힘들꺼라 생각하기에 그는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반창고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외과 치료용 테이프와 거즈를 이용하여 작은 조각들을 만들어서 자신이 아내의 손을 치료할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테이프를 일정한 크기로 자르고 그 안에 거즈를 작게 접어 가운데 부분에다 붙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지요.외과용 테이프의 끈적끈적한 부분을 보전할 방법이 없었던 것이였습니다.
 
오랜 수소문 끝에 딜슨이 찾아낸 것은 나일론과 비슷한 종류의 직물인 크리놀린이었는데요.표면이 매끄러워 테이프가 깨끗이 떨어지고, 빳빳하여 보전 상태도 좋았죠.

결국, 아내를 사랑하는 열성이 그로 하여금 새로운 치료도구를 만들게 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사이언스올>지식all>톡!톡! 사이언스 스토리>재미있는 발명 이야기 중

일회용 반창고 올바른 사용법

-화상을 입은 자리에는 절대 붙이지 않는다
-반창고를 붙인후에 염증이 생기거나 부어오르면 재빠르게 떼어낸다(염증에도 반창고 붙이지 않는게 좋다)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이색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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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모양의 반창고가 가장 눈에 띄는데요.남자들은 볼에다가 붙여서 집에 들어오면 자칫하다가는 큰일 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