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이야기-이니스프리 그린티 퓨어 스킨>
이니스프리 화장품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에 나온 그린티 퓨어 라인은 깔끔한것이 마음에 드네요.
이니스프리 그린티 퓨어 스킨은 이제까지 이니스프리에서 나온 스킨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듭니다.이니스프리가 허브가 주류이다보니 향이 가끔 과할때가 있더라구요. 사용하는데 불편한것은 아니지만 향에 민감한 저로서는 썩 내키지가 않더라구요. 헌데 그린티 퓨어 스킨은 향이 뛰어나게 좋은것은 아닌데 은은하게 마음에 드네요.
디자인은 녹차의 시원함을 담으려고 한 노력이 엿보입니다. 지난번에 에뛰드 시크릿타임 라인 보고 예쁘다고 했는데 그것보다 한 단계 위라고 생각하면 될꺼같네요. 용기 자체부터 만졌을때 차가움이 느껴지고 시원하다는 느낌이 팍팍 들거든요..플라스틱 재질의 제품과는 확연히 다르더군요.게다가 녹차잎모양이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흡수력은 별 5개를 줘도 될정도록 아주 스며드는 속도가 빠른데요. 물 같은 성질이 아니라 약간 묽은 성질인데도 잘 스며듭니다. 전 어떤 화장품이든 흡수력이 빨라야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뭐 스킨이라는게 원래 다른 제품보다 빨리 스며들지만 피부에 닿는 느낌도 좋고 밀리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더라구요.게다가 가격도 140ml에 12000원이니깐 저렴한 편이죠. 이니스프리 데이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그린티 퓨어 라인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테스터 해보고 그런 행사 이용해보세요.
헌데 전 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은 클렌징폼이랍니다. 뽀득뽀득한 느낌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집에 뉴트로지나 클렌징폼을 던져버리고 새로 구입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깐요. 색깔은 약간 구리구리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지만 사용하고 난 뒤의 느낌만큼은 최고였거든요. 게다가 6000원이라고 하니깐 더 땡기는거 있죠.
항상 이니스프리는 무언가가 아쉬웠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된 화장품이 나온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