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이란? 주택 라돈가스 위험 라돈농도 기준치초과 1급 발암물질 라돈 측정방법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2년간 전국 주택 라돈 조사를 발표하였는데 그 내용이 상당히 충격적이더군요.조사대상 주택의 22.2%가 실내 라돈 고농도 주택으로 나타났거든요.
도대체 라돈이 뭐길래 안 좋다는걸까요?
라돈은 폐암 유발 1급 발암물질인데요.호흡을 통해 인체에 흡입된 라돈과 라돈자손은 붕괴를 일으키면서 알파선을 방출하여 폐조직을 파괴하는데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 페암 발생의 3~14%가 라돈에 의한 것이라며 라돈을 흡연에 이은 폐암 발병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하고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라돈에 노출된 경우 폐암이 발생한 확률은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훨씬 높은데요. 라돈과 흡연은 폐암 발생에 상승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주택에서 라돈농도가 기춘치 초과 한 곳에서 매일 흡연을 한다면 폐암 걸릴 확률은 더 높아지겠죠.
환경부와 과학원은 사람이 연간 노출되는 방사선 중 라돈에 의한 노출이 약 50%이며, 토양과 실내의 온도 차이가 크고 환기율이 낮은 겨울철에 실내 라돈 농도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주택 유형별 실내 라돈 농도는 단독주택이 권고기준을 33.0% 초과해 가장 높았으며, 연립/다세대 주택 14.4%, 아파트 5.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역별 실내 라돈 농도는 강원도가 조사대상 주택 424호 중 42.0%에서 권고기준을 초과해 가장 높았으며, 전라북도는 494호 중 40.7%가 권고기준을 초과하였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울산은 10%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돈의 유입 경로
실내라돈의 85~97%는 토양으로부터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들어오는데요.그밖에 미량이지만 건축자재에 들어있는 라듐 등으로부터 발생하거나 지하수에 녹아 있던 라돈이 실내로 유입되기도 합니다.
라돈은 실내 등 밀폐된 공간에 고농도로 축적되어 문제를 일으키는데요.토양층을 통과해 올라온 라돈이 실외보다 압력이 낮은 건물 내부로 유입되어 쌓이게 됩니다.
라돈에 노출되는 경로의 약 95%는 실내공기를 호흡할때인데요. 이외에도 샤워를 할때나 물을 마실 때도 지하수에 녹아있는 라돈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라돈농도 측정방법
측정기술은 라돈 또는 라돈자손들로부터 방출되는 알파선,베타선,또는 감마선을 검출하는것인데요.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측정기는 알파비적검출기가 있으며 이 기기는 플라스틱이나 셀룰로스 같은 고체 필름 표면에 알파입자가 입사될때 생성되는 미세한 손상을 통해 라돈 농도를 측정한답니다.
라돈 저감방법
1.가장 효과적이고 손쉬운 라돈 저감방법은 환기인데요. 아무래도 겨울은 추워서 환기를 잘 하지 않게 되는데 환기만으로도 라돈의 위험으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니 겨울철 환기 절대 잊지마세요
2.라돈농도 측정 결과 기준치를 초과했다면 바닥이나 벽 등에 갈라진 틈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보강재등을 이용해 갈라진 틈새를 막아보세요.
3.하지만 조치를 취해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건물 밑 토양에 라돈 배출관을 설치해야합니다. 배출관은 토양중의 라돈가스를 모아서 실내를 거치지 않고 바로 건물 외부로 배출시켜주는데요.배출관 중간에 환기팬을 설치하면 효과를 더 볼 수 있답니다.
4.공기유입용 장치를 통해 실내공기의 압력을 건물 하부보다 인위적으로 높이며 압력 차이 때문에 라돈가스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됩니다
자료 출처:생활환경정보센터 http://www.iaqinfo.org/
환경부는 라돈으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하여 “라돈 무료 측정 및 저감 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라돈 무료 측정을 원하는 주택에서는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무료서비스 내용은 라돈 무료 측정, 라돈 저감 컨설팅, 라돈 기준초과 주택 알람기 설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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