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중부권에서는 최초로 내쉬는 숨(날숨)을 이용해 몸 안의 이상을 체크하는 ‘호기검사’를 도입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위내시경 검사를 해야했지만 지금은 날숨 속에 들어있는 요소 성분을 확인하면 감염 여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걸 요소 호기 검사라 하며 위 내시경을 이용한 것보다 정확도가 높다고 합니다.검사 비용은 4~5만원 정도하며 검사하기전 4시간 전부터 금식을 하고 300ml 비닐 팩에 숨을 내쉽니다. 이후 동위원소(C13)가 들어간 100mg짜리 요소(尿素) 알약을 복용한 뒤 약이 위에 도달할 때까지 20~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숨을 내쉬어 비닐 팩에 담습니다.그러면 공기를 비교해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것이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예방법
-음식을 먹을 때는 개인접시에 덜어서 먹고, 음식을 짜게 해서 먹지 않고 커피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예방 방법입니다.커피를 많이 마실 경우 카페인 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을 4배정도 증가시킨다고 하네요.
원인과 치료법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과민성장증후군은 50~78%가 소장 내 세균의 지나친 증식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수소 호기검사를 통해 수소와 메탄가스의 양을 측정하면 세균의 과증식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검사방법은 12시간 금식한 뒤 락툴로스 15ml를 마신 뒤 소장에 도달할 때까지 1시간 반쯤 기다린 뒤 1~2초의 짧은 숨을 13회 내뱉으며 한번 숨을 내뱉은 뒤 다음 내뱉을 때까지 15분가량 쉽니다. 검사시간은 3시간 정도이며 비용은 5만원선입니다.
증상은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복통이 심하더라도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복부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특징입니다.
날숨의 산화질소량을 측정하면 기도에 염증이 얼마나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정상적인 날숨의 산화질소의 농도는 15ppb이지만, 천식이나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이 있으면 20~100ppb까지 올라갑니다.
검사방법은 호스를 문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신 뒤 평소 호흡하는 정도의 깊이로 숨을 10초 동안 길게 내쉬는 동작을 2회 반복하면 됩니다.
천식은 기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쌕쌕거림,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특히 밤이나 새벽에 악화되는 기침이 증상으로 나타나는데요.예방법으로는 집안의 집 먼지진드기를 없애는것이 가장 중요하며 가정 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