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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지혜│

전자모기채 감전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전자모기채 감전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저는 구문초를 키우면서 모기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가끔 구문초를 키워도 날아다니는 모기를 보면 파리채로 휘둘러보거나 손을 휘둘러보는데 날아다니는 모기가 쉽게 잡히지는 않습니다.그래서 요즘 전자모기채가 유행하길래 하나 장만해볼까? 하다가 리뷰보고 마음을 접었습니다.사용하는 사람마다 감전되었어요.라는 말과 모기보다 모기채가 더 무섭다는 말이 신경이 쓰이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고 테니스 라켓 모양에 디자인도 깔끔하길래 하나 구입할려 했더니 안전상의 문제가 심각한것 같습니다.무엇보다도 어린아이 있는 집에서는 이게 문제가 되고 있더군요.전자모기채 모양을 보면 아이들 장난감 라켓 처럼 생겼는데 이게 손잡이를 잡는 순간 파바박~하고 전기가 온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불량품들이 시중에서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이죠.

또한 전기모기채는 구조적 특성상 전기가 흐르는 충전부가 개방되어 있고  전원스위치를 끄더라도 수천 볼트의 전압이 소멸되기 까지 최대 13초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전원을 꺼도 전기가 흐른다니 모기 한번 잡으려다가 사람 잡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용성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모기는 때려잡거나 그냥 식물 하나 키우는게 훨씬 나을꺼같네요.

뿌리는 모기약도 좋지 않다?

그렇다고 모기약을 마구 뿌리는것도 좋은 행동은 아닙니다.전자모기향과 뿌리는 모기약, 모기향에는 유해 화학성분이 들어있는데요.이 중에 퍼메트린이나 사이퍼메트린 등의 성분은 환경부가 지정한 환경호르몬에 속합니다.그러니 사람몸에 직접적으로 뿌리거나 자기전에 침대에 뿌리고 바로 눕지 마시고 어느정도 환기를 시켜준 후에 잠을 자는게 좋습니다.무엇보다도 몸에 닿았을때에는 얼른 씻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