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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시크릿폰 터치의 매력을 느껴보자

시크릿폰 리뷰-터치의 매력을 느껴보자

시크릿폰에는 무빙터치 기능이 있어서 쉽게 터치형식으로 즐길수가 있답니다.휴대폰 옆에 있는 무빙터치 버튼을 꾹 눌러주면 갤러리,tv,모닝콜,텍스트뷰어,게임,지하철등 6가지가 뜨는데요. 요즘 워낙 터치가 인기가 많긴 하지만 별로일꺼라는 얘기도 있어서 시크릿폰 쓰면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는데 지하철 탈때 유용하게 쓰이더라구요.제가 워낙 길치여서 지하철안에서는 덜하지만 출구 찾는 것부터 시작해서 환승에 관해서는 무지하기에 매번 이 기능을 이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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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기능에서는 가장 눈에 띄는게 사진을 넘겨보기 쉽다는 것입니다.손으로 살짝 살짝 건들기만 해도 자동으로 화면이 넘어가니깐 상당히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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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콜에서도 쉽게 터치하면서 설정할수 있고 텍스트뷰어에서도 터치의 매력이 한껏 드러나는데요.글을 보고 내릴때에 간단하게 쓰윽하면 내려가고 올라가기때문에 손가락으로 붙들고 버튼 눌러가면서 글을 읽을 필요가 전혀없답니다.

제가 PMP로 글을 가끔씩 보는데 이게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1시간 이상 보면 손가락이 어찌나 저리던지 장시간은 엄두도 안난답니다.게다가 제가 조금 빨리 읽는 스타일이여서 연신 스크롤바를 찍어서 내려야하기에 읽다보면 다른데로 넘어가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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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터치에서는 6가지의 게임을 즐길수가 있으며 이 부분은 손으로 한다기보다는 핸드폰 전체를 Wii리모컨으로 생각하고 아래위로 흔들거나 돌리거나 하는 방법으로 즐길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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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 바로 지하철입니다. 어느 역을 지정했을 경우 역정보보기에서 출구,환승,첫차,막차에 관한 모든 정보를 볼 수가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환승 부분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군요.길치인분들에게는 이거 하나만 있으면 거뜬 할것입니다.자주 가는 역은 상관없지만 처음 가는 역은 정신도 없고 헷갈리기에 길 찾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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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변경을 통해 자신이 살고 지역에 맞춰서 설정해도 좋으며 유실물센터에 관한 정보도 나와있기에 물건 지하철에 두고 내렸을때 당황하지마시고 유실문센터 연락처 확인하고 연락을 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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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폰을 사용할때 가장 신경써야할 부분은 튼튼한가? 입니다.대부분 터치폰들은 외부에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 주변에도 한분이 터치폰이 처음 나왔을때 좋다고 비싼 가격을 주고 구입했는데 금방 기스가 나버리고 액정에 금이 가서 구입한지 1달만에 A/S를 받았답니다.

그렇기에 휴대폰을 구입할때에는 얼마나 튼튼한지도 확인을 하셔야겠지요.저도 시크릿폰 사용하기전에 바 형식의 휴대폰을 사용했는데 액정이 겉에 있다보니깐 조금만 충격을 받으면 액정에 검은점이 생기더라구요.처음에는 무상으로 서비스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니깐 따로 돈을 지불해야되고 그 값이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크릿폰도 솔직히 걱정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쓰다보니깐 시크릿폰이 얼마나 튼튼한지를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아스팔트나 몇층 높이에서 떨어뜨리면 당연히 망가지겠지만 자고 일어나서 침대에서 떨어뜨리거나 쇼파에서 밀치거나 했을 경우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제가 물건은 좀 험하게 다루거든요.게다가 침대에서 밀치는 바람에 서비스센터 많이도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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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게 과연 진짜 튼튼한 것인가? 잔기스에도 걱정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액정을 살짝 떼어내고 집에 보이는 물건을 닥치는대로 잡아서 긁어보았습니다. 예전에 어디서 열쇠를 긁어도 괜찮다는 글을 봐서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솔직히 열쇠로 긁는 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전 소심한 마음에 열쇠를 집 열쇠로 하지 않고 작은 사물함 열쇠같은 걸로 실험을 해봤습니다.

볼펜,동전,열쇠
-이 세가지로 실험을 해보았는데 볼펜은 미끄러지듯 쫙 쫙 나가더군요. 유리에다가 글씨 쓰는 느낌이라고 할까요?그래서 이건 약한가 싶어서 동전으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역시나 동전도 잘 미끄러지는게 시크릿폰 강화유리에는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너무 소심하게 문지르나 싶어서 예전 오락기 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초스피드로 문질러봤는데 역시나 깨끗하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열쇠로 힘을 주어서 긁어보았습니다. 비록 집열쇠보다는 크기나 위력면에서 약해보이지만 열쇠에 긁히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힘을 주어서 박박 긁었습니다. 그런데 강화유리라는게 좋긴 좋구나..를 실험하면서 깨닫게 되었답니다.

또한 어떤 블로거분은 시크릿폰에 칼로 긁었던데 멀쩡했다고 하길래 저도 따라해볼까? 하다가 소심한 마음에 해보지는 못했지만 시크릿폰 강화유리 대단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