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리뷰 - 시크릿폰 지상파 DMB
시크릿폰 사용한지 어느새 한달이 훌쩍 넘었습니다.저같은 경우 휴대폰은 전화만 받고 문자만 보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쓰기에 설명서도 제대로 안보고 휴대폰 용어도 별 관심이 없어서 시크릿폰을 쓸때만해도 이 좋은걸 내가 써서 고물 만드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요즘은 하나하나 건들여보는 재미도 있고 최근에는 DMB기능덕택에 지하철이나 버스탈때 1시간씩 걸리는 시간이 덜 지루해졌답니다.
인천이나 경기지역에 사는 분들은 지하철의 지루함을 잘 아실꺼예요.책이라도 읽을까? 하면 서서보기 힘들고 버스는 흔들려서 그런지 책을 볼려고 하면 멀미가 나구 1시간이 넘는 그 시간이 왜 그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그래서인지 뒤늦게 DMB에 푹 빠졌답니다.그 전에 쓰던 휴대폰은 위성DMB이기에 채널이 달랑 하나 나오더라구요. 그것도 몇달전에는 끊겨버렸지만요.그래서 매번 이상한 화보와 멜론 노래만 나오더니만 지상파 DMB는 저희 동네에서 채널이 무려 18개가 잡혔습니다. 헌데 이게 동네마다 또 다르더라구요. 채널검색했을 경우에 어떤 곳에는 10개도 안 잡히기도 하거든요.
상파 DMB와 위성 DMB의 차이점
-지상파DMB는 방송사업자들이 관악산,남산,용문산 정상에 세운 송신소 철탑 안테나로부터 오는 시놓를 단말기의 안테나를 뽑아전파를 잡고 채널을 맞추어 보는 것이며 무료입니다.
-위성DMB는 방송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위성으로 송출하면 위성이 이를 전파를 통해 전국의 DMB단말기에 뿌려주는 형식이며 지상파DMB와 달리 유료입니다
2가지 모두 써보았지만 위성DMB는 다양한 채널이 많고 볼거리가 훨씬 풍부하답니다.게다가 안테나를 뽑지 않고 그냥 봐도 잘 나오지요. 저희집처럼 수신이 잘 안되는 곳도 위성은 거뜬하더라구요.그러나 언제나 돈이 문제입니다.
지상파DMB는 kbs,mbc,sbs,ytn등 7개의 비디오 채널이 제공이 되며 그 외에 라디오 방송이 포함되어있는데요.안테나를 꽂지 않으면 방송 수신이 잘 안되며 끊기는 현상이 많이 발생합니다.하지만 안테나를 꽂고 보면 달리는 차안에서도 지하철안에서도 잘 나옵니다.이게 조금 귀찮긴 하지만 지상파DMB는 무료이기에 이 불편함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지요.
DMB 채널에 불만을 갖고 있다면 위성DMB를 공중파만 봐도 상관이 없다면 지상파DMB를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그러니 휴대폰을 구입할때에는 DMB도 어떤것인지 확인하고 고르시는게 좋겠죠.
방송은 공중파 방송 포함해서 6-7개정도 되며 라디오 방송까지 포함해서 전 18개가 잡힘니다.
DMB기능이 별 필요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차안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요즘 저에게도 많은 즐거움을 주고 있지요.월요일과 화요일 에덴의 동쪽을 보고 있는데 지하철 안에서 버스안에서 발이 묶이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