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토네이도 강타 '미국 토네이도 피해 심각' 토네이도 발생원인
미국 토네이도가 미국 중서부 지역을 강타하였는데요.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로 인해 건물 수십여채가 붕괴되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출처 :sbs 뉴스
외신에 따르면 오전 일리노이주 중부 피오리아 인근에서 토네이도가 시작되어 북동진하며 시카고와 인근 인디애나주 등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토네이도 바람의 세기는?
토네이도 바람의 세기는 얼마전 필리핀을 휩쓸고 갔던 하이옌과 비슷한 시속 300킬로미터 정도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토네이도의 강도를 나타낼 때에는 토네이도에 의한 피해를 기준으로 정한 후지타 규모가 주로 쓰이는데요.
최저 등급인 EF0은 풍속이 초속 29~38m이며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간판이 피해를 입는 단계이며 EF1은 풍속이 초속 39~49m이며 나무가 꺾이고 창문이 깨지는 단계, EF2는 풍속이 초속 50~60m이며 큰 나무의 뿌리가 뽑히고 약한 건축물이 파괴되는 단계, EF3는 풍속이 초속 61~74m이며 나무는 완전히 파헤쳐지고 자동차는 뒤집히며 빌딩 벽이 무너지는 단계, EF4는 풍속이 초속 75~89m이며 조립식 벽이 파괴되는 단계, 그리고 EF5는 풍속이 초속 90m 이상이며 자동차 크기의 구조물은 100m 이상 이동하고 철 구조물도 큰 피해를 입는 단계입니다.
미국 토네이도 피해 심각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일리노이주 중부 소도시 워싱턴으로 최소 70채의 가옥이 파괴되는 등 마을 전체가 폐허가 되었으며이번 토네이도로 인해 정전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였다고 하네요.
인디애나주에서는 16만 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미시간주에서는 최소 39만 가구가 정전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오하이오주에서도 7만5,000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또한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는 약 250여 편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취소됐고 나머지 항공편들도 출발이 평균 3시간 이상 지연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토네이도는 왜 발생하는가?
출처 :sbs 뉴스
토네이도는 평야나 바다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바람의 일종으로, 고속 소용돌이를 말하는데요.토네이도는 남극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관찰되지만, 주로 미국의 대평원지역에서 발생합니다.
헌데 왜 이렇게 미국에서 자주 발생하는걸까요?
출처 :sbs 뉴스
토네이도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일단 하층은 고기압이 정체하여 토네이도 생성 전까지 매우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미국에서는 로키산맥에서 불어오는 차고 건조한 대륙성 한랭기단과 멕시코 만에서 넘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해양성 기단이 지형적 장벽이 없는 미국의 대평원에서 만나서 토네이도를 수시로 발생시키는 것이죠.
미국에서는 지난 2011년 4월 미국 남동부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최소 305명 이상이 사망하고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1974년에는 33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보고도 있는데요.
정말 저는 이런거 볼 때마다 우리나라가만큼 안전한 곳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