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개편안 2017 '문·이과 폐지,한국사 수능필수 과목' 또 바뀌는 대입제도
대학 입시제도 또 다시 거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교육부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 시안을 발표하였는데요. 2017 수능 개편안을 살펴보면 우선 가장 문제가 되었던 문제를 A, B형으로 나누는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 1년 만에 내년 대학입시부터 없어집니다.
또한 지금의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문과와 이과를 통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한국사가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필수과목이 됩니다.
손가락 버튼 꾹 누르시고 수능개편안 뭐가 바뀌는지 알아두세요~
2015학년도에는 뭐가 또 달라질까?
우선 2015학년도 달라지는것부터 알아봐야겠죠.2015학년도부터 수시모집 1·2차를 통합해 9월 초 1차례 원서를 받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반영하지 않도록 합니다.또한 수능 성적을 위주로 뽑는 우선선발도 폐지하도록 권장됩니다.
정시모집에서 같은 학과를 다른 군으로 나눠 분할모집하는 것을 금지하며 11월 첫주인 수능 날짜는 내년엔 11월 둘째 주로 늦추고 2017학년도 이후에는 11월 마지막 주 또는 12월 첫주로 합니다.
대학별 면접고사와 적성고사는 폐지하도록 권장해 대입 전형요소를 수능·학생부·논술(일부 실기) 등 3가지로 간소화합니다.
이를 통해 대학별 전형방법은 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로 제한이 되며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은 2015학년도 국립대 정시모집을 시작으로 2017학년도에 전면 도입됩니다.
영어 수준별 수능(A/B형)은 A/B형을 선택하는 학생 수의 변화에 따라 점수 예측이 곤란하고, 그 결과가 학생들의 대입 유․불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등 그 부작용이 크고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어 15학년도부터 폐지하도록 결정을 내렸는데요.
다만, 국어․수학 수준별 수능(A/B형)의 경우 이미 고1․2 학생들이 A/B형에 따라 편성된 교육과정에 의해 수업을 듣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16학년도까지만 유지하기로 결정내렸습니다.
2017 수능개편안 문.이과 폐지안
이번 수능 체제 개편안의 핵심은 문과와 이과를 허물어 뜨리고 둘을 융합하는 방안이라 할 수 있는데요.모든 수험생은 국영수를 포함해 공통사회와 융합과학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하지만 문과와 이과를 없앨 경우 학생들은 사회와 과학영역 모든 과목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 학업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면 외고생은 그동안 이과수학을 선택하지 않아 일부 교차지원 허용 의대 이외에 지원할 수 없었으나 합쳐지게 되면 외고 학생의 이과계열 대학진학이 더 쉬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2017 수능개편안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하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애기로 방침을 정했는데요.허나 대학들의 반발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교육부는 2015학년도와 2016학년도에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으로 2017학년도 이후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할 것인지 아예 없앨것이지는 결정이 확실하게 나지 않았으며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될 듯 싶네요.
2017 수능개편안 한국사 필수과목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이 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하게 될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이 됩니다.
한국사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한국사 시험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되도록 ‘14년 상반기 중에 출제 경향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매번 뭐가 이렇게 달라지는것인지 헷갈리기만 한데요. 한마디로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2015학년도에는 수시4개,정시 2개로 제한이 되고 영어 수준별 시험이 폐지가 됩니다.
그리고 2017학년도부터는 문과와 이과 융합이 되고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 검토되고 있으며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