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호불호 세 가지 음식 '당신의 선택은?'
음식을 먹다보면 고민이 됩니다.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한참을 고민하게 되는데요.한국인이라 고민하게 되는 것 바로 영원한 호불호 세 가지 당신의 선택은 어떤것인가요?
손가락 버튼 꾹 누르시고 영원하 호불호 세 가지 선택해보세요^^
영원한 호불호 세 가지 '진밥 VS 고두밥'
고두밥이란?
고두밥은 아주 되게 지어 고들고들하게 지은 된밥을 말하며, 주로 식혜나 술을 만들 때 발효에 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많이 사용합니다.고두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쌀을 잘 씻어 하룻밤 정도 충분히 불려야 하며, 1~2시간 정도 물기를 빼고 찜통이나 시루에서 증기로 쪄 낸다. 이때 쌀이 투명하게 되고 씹어서 생쌀맛이 안 나면 다 익은 것입니다.
영원한 호불호 세 가지 '새 김치 VS 신 김치'
새로 만든 새 김치와 신 김치 어떤게 더 좋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새 김치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요.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묵은지와 신김치는 같은건가요? 다른건가요?
묵은지는 일반 신김치와는 다른데, 신김치는 숙성이 빨리 돼서 신맛이 나지만 묵은지는 서서히 오랜 기간 숙성되어 시어지지 않은 김치라는 점에서 다릅니다. 묵은지를 제대로 숙성시키지 않으면 배추가 물러지거나 군내가 나서 먹을 수 없게 될 만큼 정성을 들여야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며 묵은지는 맨입으로 먹어도 짜거나 맵지 않은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묵은지와 신김치가 다른 점은 바로 숙성 온도입니다. 김치가 가장 잘 익는 온도는 6℃ 정도이고 그 후 따뜻한 곳에 오래 두거나 시간이 오래 경과하면 신김치가 되는 것에 반해 묵은지는 0-4℃ 사이에서 오랜 시간 익혀서 제대로 맛을 내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담그는 법도 차이가 나는데요.6개월 이상 숙성시켜 먹는 묵은지를 담글 때엔 젓갈이나 액젓을 넣지 않습니다. 젓갈이나 액젓을 넣으면 배추가 쉬이 물러져서 아삭한 맛이 나지 않기 때문으로 그래서 젓갈 대신 찹쌀풀을 빼서 담그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김장 담그는 방법
1.배추는 시퍼런 부분을 떼어내고 십자로 칼집을 내어줍니다.
2.십자로 낸 부위에 소금을 잔뜩 넣고 소금물에 절입니다.이때 배추가 골고루 절일 수 있게끔 몇번씩 뒤집어줘야된답니다.대야 몇개 갖다놓고 반복적으로 몇시간 간격으로 뒤집어서 절여주면 그 다음날 일어나면 배추가 숨이 죽었을꺼예요.대부분 배추 절이는 작업은 저녁부터 해야지만 그 다음날 속을 넣을 수 있답니다.
3.배추 속 넣기 하루 전날에는 모든 재료들을 다듬어줍니다.쑥갓과 파.쪽파.마늘.생강.또한 무채도 썰어서 비닐봉지에 넣어주시면 그 다음날 속만 넣는 작업만 할 수 있습니다.하루에 다 할려면 많이 힘들거든요
4.아침에 일어나보면 배추의 숨이 죽은걸 확인한 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5.무채에 고춧가루.젓갈.새우젓,쪽파,파,쑥갓을 넣고 버무립니다.
6.이제 마지막 작업인 배추에 속을 넣어주면 되는데요.맨 아랫부분부터 꼼꼼하게 채워줘야되는데요.어떤분들은 그냥 대충 고춧가루만 바르기만 하는데 무채를 많이 넣어주면 나중에 먹을때 훨씬 더 시원하고 칼칼하답니다.
7.속까지 넣었으면 항아리에 넣거나 김치냉장고에 넣으면 끝입니다.
영원한 호불호 세 가지 음식 '꼬들꼬들한 면 VS 푹 익은 면'
라면을 푹 끓여서 드시는분들이 있는 반면에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하는분들이 계시는데요.저는 푹 익은것은 별로여서 꼬들꼬들하게 끓여서 먹는데요. 더 쫄깃하게 꼬들꼬들하게 드시고 싶은분들은 식초를 넣어보세요
라면에 식초를 넣으면 면이 쫄깃해진다
식초의 성분 중에는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유기산은 밀가루를 더욱 쫄깃하게 하는 역할을 해서 시간이 지나도 면이 탄력을 유지하게 만들어준답니다.그래서 저도 호기심에 시도해봤는데 식초의 양 잘 조절해야겠더라구요.괜히 면 쫄깃쫄깃하게 만든다고 식초 넣었다가 오히려 맛을 손상시킬 수가 있거든요.
식초는 반스푼만 넣어주라고 하는데 저는 그것도 좀 강하더라구요.3분의 1정도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맛은 확실히 면이 쫄깃쫄깃해지는데요.식초의 시큼한 향이 살짝 나더라구요.그리 심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쫄깃한 면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영원하 호불호 세 가지 음식 알아봤는데요. 어떤게 더 본인의 입맛에 맞는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