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 실내화 '수면양말 VS 오리털 수면버선' 어떤것이 더 따뜻할까?
수면양말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렸는데요. 가끔 날씨가 너무 추울때에는 수면양말로 해결할 수 없어서 오리털 실내화를 하나 구입을 했는데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제품이네요
도트무늬로 되어있고 색상은 하늘색 말고도 예쁜 색상들이 많은데 제가 아주 오래전에 구입할때에는 이것밖에 없어서 하늘색으로 구입했는데 막상 보면 하늘색이 예쁘긴 하더라구요.
모양은 버선 모양처럼 생기기도 했고 어그부츠를 연상케도 하는데요.
사이즈는 스몰과 라지가 있는데 여성분들은 스몰 사이즈 구입하시면 되는데 조금 크게 신고자 하는분들은 저처럼 라지 사이즈 구매하시면 된답니다.
아무래도 실내화이다보니 미끄럼방지가 되어있는지 확인해봐야되는데요. 아랫부분 핑크색으로 되어있는 곳에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어서 집에서도 무난하게 신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말씀 드린것처럼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고 했는데요. 오리털이 자꾸 빠져나오는것도 문제이지만 신으면 오리털에 찔려서 아파요. 뾰족한 부분이 살에 자꾸 찔리더라구요. 게다가 어찌나 털이 잘 빠지는지...이거 신고 난 후부터는 제방에 오리털 흔적들이 자꾸 보입니다.
그리고 신고 걸으면 서걱서걱 소리가 들려요. 그것도 좀 밤에는 거슬리더라구요. 그렇다고 이 제품이 엄청나게 따뜻한것도 아니구요. 그나마 수면양말 신고 그 위에 신으면 따뜻하긴 하지만 하나로는 충분한 보온 효과가 없는것 같아요. 저는 오리털이라고해서 엄청나게 따뜻할 줄 알았는데 제 생각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래도 다른 실내화보다 따뜻해서 사용중인데요.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분들에게는 그나마 도움이 될 꺼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