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요구르트 마시는거야? 떠먹는거야?

딸기 요구르트 마시는거야? 떠먹는거야?

제가 요즘 요구르트의 매력에 푹 빠져있습니다.그래서 매번 구입할때 떠먹는게 귀찮아서 마시는 걸 구입하는데 이 제품은 마실수가 없는 제품이였습니다.너무나도 걸쭉해서 안 넘어가더라구요.그냥 일반적으로 우리가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게 무슨 제품인가? 제품 검색을 해봤는데 드신 분들이 없는 건지 리뷰가 안 올라오는 것인지 찾아볼수가 없네요.다만 네이버에서 검색시 롯데마트에서 기획용으로 2병에 5800원에 팔아요.라는 글은 보이네요.

병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저는 이거 다 먹고 난 후에 씻어서 테두리에 리본 달아서 쓸모없는 것들 집어넣어봤는데 입구가 작아서 다시 빼낼려고 하니깐 힘들더군요.다시는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아무리 이쁘다고 해도 병마다 쓰임새는 다른것 같아요.하여간 이 병은 양념통으로는 좋겠지만 사무용품같은것은 넣지마세요.

종류는 딸기맛과 한라봉&유자맛이 있었는데 뭐니뭐니해도 딸기매니아인 저로서는 딸기 요구르트밖에 눈에 안 들어오더군요.자~병에 있는 걸 컵에다가 부어봐야겠죠..딱 봐도 마시면 안될꺼같죠?

작은 티숟가락으로 떠봤는데...저리도 걸쭉할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병에 담겨져있길래 마시는 것인줄로 알았는데 아무래도 저건 마시기에는 무리겠죠.그래도 마실려고 노력하면 마실수는 있답니다.

맛은 서울우유 요하임보다 걸쭉해서 더 낫기는 한데 마시는 용도로는 조금 불편합니다.또한 이제품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은 남은것을 처리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먹고 난 뒤에 남아있는 잔여물? 이 잔뜩 있는데 이걸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구요.결국은 병에다가 우유를 넣고 흔들어서 마셨지만 걸쭉해서 그런지 잘 나오지도 않고 그 남는게 너무 아깝더군요.병을 거꾸로 세워도 병에 붙어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해치우기가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