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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속으로│

프로젝트 런웨이 최고가 되기 위한 디자이너들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프로젝트 런웨이 최고가 되기 위한 디자이너들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지난주에 무한도전 예고편을 보니 프로젝트 런웨이더군요.아무래도 한국에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방영하니 그거에 맞춰서 하는것 같은데 솔직히 프로젝트 런웨이 팬 분들이라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보면 뭔가 살짝 부족하다.아쉽다.라는 생각이 드실꺼예요.저 또한 온스타일에서 예고를 할때만 해도 엄청 기대했는데 막상 1회를 보니깐 이소라씨의 진행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디자이너분들도 너무 무난하고 편안한 옷만 만들더라구요.게다가 미국편에 너무 빠져서 그런가요? 저는 솔직히 한국편은 미국편만큼 재미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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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런웨이는 미국의 한 TV쇼인데 10만달러라는 상금과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리얼리티쇼입니다. 이 쇼에 출연만 해도 어느정도 유명세를 얻기때문에 실력있는 디자이너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진행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슈퍼모델 하이디클룸이 하고 팀건과 마이크코어스,니나 가르시아등 패션과 관련된 유명한 사람들이 나옵니다.게다가 가끔씩 배우나 스포츠스타등 이름만 대면 아는 사람들도 나오기 때문에 이 쇼는 다음에 누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도 생긴답니다.

진행방식은 한가지 주제가 정해지면 디자이너들은 자신만의 색깔로 의상을 만들어야하는데요.옷감 선택부터 바느질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해내야합니다.게다가 시간도 촉박하기때문에 자칫하다가는 완성을 못하는 경우도 생길수가 있지요.또한 가끔은 꽃이나 포장지.청바지등으로 옷을 만들라고 하기에 디자이너들을 더욱 힘들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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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 클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모델입니다.지젤번천과 비교해도 모자름이 없을정도록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남편도 유명인이랍니다. 씰(seal)이라는 가수인데요.누구지?하는분들도 이 노래면 아~그 사람 하실꺼예요.배트맨포에버라는 영화에서 Kiss From A Rose 라는 곡 모르는 사람은 없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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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건
-팀건은 차가운듯 하면서도 따뜻하고 자상하며 신사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디자이너들에게 충고도 해주고 격려도 해주는 조언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데요.언제나 똑같은 스타일만 고집하고 있답니다.근데 그걸 자신도 알더라구요.팀건's 가이드 투 스타일에서 얘기를 하는 걸 보면요.

니나 가르시아
-사진이 엄청난데요.이렇게 예쁜 여성이 아닌데 무슨 배우처럼 나왔습니다.엘르의 패션 디렉터인 그녀는 깐깐한 성격과 아주 사소한 부분도 잘 꼬집어낼만큼 세밀한데요.가끔 악평을 쏟아낼때에는 무섭기도 하답니다.

마이클 코어스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서 여성분들은 다들 아실꺼예요.너무나도 유명하거든요.그는 여성스러우면서도 편안하고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부분들을 잘 살리는 디자이너인데요.프로젝트 런웨이에서는 뭐가 잘못되고 뭔가 좋은지 너무나도 잘 찾아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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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프로젝트 런웨이 시즌 4 를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요.한국사람인 빅토리아 홍,까칠한 크리스찬. 약간은 밉상이지만 실력있는 질리안,잘생긴 디자이너 라미까지 개성있는 디자이너도 많았고 워낙 실력들이 좋아서 매주마다 누가 떨어질지 예측이 안되더라구요. 다만 아쉬웠던 것은 빅토리아홍이 조금 일찍 떨어졌다는 것이죠.초반에 우승도 하고 여러면에서 뛰어난 자질을 보여줬는데 한번의 실수로 탈락해버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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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홍

-첫번째는 사라 제시카 파커 나왔을때 우승했던 의상이고 2번째는 졸업파티때 입는 의상인데 이걸로도 우승을 했었다.하지만 마지막 청바지로 만든 옷에서는 아쉽게 탈락했지요.아무래도 대충만든 것 같은 느낌이 탈락의 결정적인 원인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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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딱 봐도 크리스찬의 옷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록 그의 옷은 특징이 있습니다.약간은 과장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이렇게 옷을 만들수있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는데요.그의 옷은 극과 극인것 같습니다.그러나 시즌4에서는 크리스찬이 우승을 차지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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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훈남디자이너 라미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잘 살리는 디자이너입니다.우아하면서도 부드럽게 떨어지는 선이나 라인이 너무나도 아름다운데요.가끔은 진부하기도 하고 색상 선택을 잘 못해서 심사위원들에게 한 소리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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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안

-질리안의 의상은 귀여운듯하면서도 쉬크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잘 살리는데요.시즌3 초반에도 그녀가 잠깐 나오지요.그때에는 떨어져서 다시 시즌 4에 등장했습니다.그녀가 입는 옷 스타일도 마음에 들고 섬세하면서도 꼼꼼한 것도 마음에 들지만 가끔 알수없는 행동을 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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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 우승자 리앤

-리앤은 초반에는 너무나도 조용한 성격탓에 존재감이 없었습니다.그리고 그녀의 의상도 확 눈에 띄는 것은 아니였죠.하지만 잊을만 하면 한번씩 좋은 의상들을 선보여서 그녀의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그리고 마지막 컬렉션때에는 정말 누가봐도 예쁘다..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만큼 아름다운 의상들을 선보였습니다.

그녀의 의상은 물결치는 파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색감도 너무 예쁘고 진짜 한번 입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조용조용한 리앤의 성격답게 옷도 차분하죠.

프로젝트 런웨이는 매 회마다 새로운 옷들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또 한 편으로는 디자이너들의 신경전 또한 재미있더라구요.어째 다들 이렇게 한 성격들 하는지 시즌 4에서는 거의 전쟁에 가까웠답니다.워낙 개성이 넘쳐나서 그런가봅니다.패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프로그램 한번 보세요.옷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고 어떤점이 좋고 어떤점이 나쁜지 또한 알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