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녹스 아이디얼 링거 드롭실크로인

이자녹스 아이디얼 링거 실크로인 드롭

이자녹스에서 신제품이 나와서 체험단을 모집해서 신청했는데 어느날 보니 우체통에 꽂혀있더군요.그동안 쓰던 에센스나 세럼 여기저기 마구 퍼주고 나니 정작 제껀 없어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이자녹스 아이디얼 링거라는 제품을 보고 신청했던 것인데 써보니깐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우선 제품이 다른 것과는 차별화되게 디자인도 독특하고 색깔도 강렬하더군요.독특함에 있어서는 이제껏 이런 화장품은 처음 보았습니다.현재 세 가지의 종류가 판매되고 있지만 제가 모공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 초록색 실크로인 드롭이라는 제품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군요.그래서 신청도 이 제품으로 했지만요

실크로인 드롭은 늘어진 모공을 좁혀주는데 좋다고 하는데요.모공이라는게 한번 넓어지면 관리하기가 엄청 힘이 들지요.그래도 뭐 설명에 그렇게 쓰여있으니깐 믿고 써보자. 하는 생각에 1주일을 정말 꼬박꼬박 발랐습니다.

향-먹고싶은 향이라고 할까요? 비타민C의 상큼함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독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산뜻한 향보다는 이런 향이 사용했을때 더 좋더라구요.한마디로 얘기하면 레몬을 물에 타서 마시는 맛..

질감-실제로 보면 묽어보여서 흐를 것 같아보이지만 절대 그렇지가 않답니다.약간 진득한 성분이 있어서 사용할때 주르륵 흘러내리지 않더라구요.

흡수력-세럼이나 스킨에 비하면 흡수력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에센스나 크림 타입에 비하면 빠른 편입니다.여러번 문지르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데요.처음에는 제가 SK2 에센스를 쓰고 있어서 그거와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사용하고 나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지더군요.그걸 커버할 수 있는 장점들이 더 많거든요.

번들거림-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번들거림이 없다는 것인데요.지성 피부분들이 항상 화장품 고를때 고민되는것이 유분이 많고 적음이랍니다. 유분기가 많은 제품들은 바르고 나면 얼굴에 뭔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은 느낌을 줘서 불쾌하게 만드는데요. 크림타입의 제품들이 이런 경우가 많고 요즘은 에센스 또한 수분에센스도 있지만 여전히 에센스는 무거운 느낌을 많이 주더라구요.

보습력-피부에 코팅을 한다고 할까요?이 제품 같은 경우 몇번 문지르면 피부에 쏙 스면들어서 피부에 막을 씌우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만졌을때에 촉촉한 느낌이 너무나도 좋은데요.손으로 문질러도 일단 스면들면 절대 묻어나오지 않습니다.

일주일 사용후-날씨가 서늘해지니깐 피부도 건조해지고 얼굴에 전체적으로 각질제거를 해도 일어나게 되더라구요.그 중에서도 코 부분과 볼 부분이 심하게 일어나는데 수분크림 발라도 소용없고 팩트 사용할때 자꾸 화장이 뜨니깐 그게 짜증이 많이 났습니다.

이자녹스 아이디얼 링크 같은 경우에는 올 가을 내 피부를 보호해주고 지켜주는 하나의 보호막이 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