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호호 불어가면서 먹는 찐빵>
올겨울에는 햄버거나 샌드위치말고 찐빵은 어떨까요?
워낙 찐빵하면 안흥진빵이 유명하기때문에 처음 들어본 이름이 낯설었다..
하지만 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호기심
난 오로지 주소 하나만 들고 무작정 찾아갔다.
여기저기 찐빵가게 들이 눈에 들어온다..
사람들도 많고 찐빵 냄새에 금새 배가 고파졌다.
가게에 들어서니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찐빵들이 날 반겼다.
항상 하얀색의 찐빵만 보다가 알록달록한 색깔을 보니깐 눈이 즐겁다.
거기에 옥수수찐빵까지 덤으로 사왔다.
옥수수 알갱이가 박혀있어서 고소함은 배가 되고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찐빵과 비슷하지만 오히려 옥수수찐빵이 더 고소한것 같다.
호빵과 찐빵
어떤게 더 맛있냐고? 가끔 묻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그 둘중에서 선택하라고 한다면
아마 난 두개를 양손에 쥐고 한꺼번에 먹지 않을까 싶다
그 두가지 모두 난 사랑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