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입학전형 '2015학년도 국제고,외고 입시전형 바뀐다?' 외고 가는 방법,외고 자기소개서
교육부가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될 예정인 '2015학년도 외고·국제고·자사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외고나 국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바뀐 입학전형 꼭 확인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손가락 버튼 꾹 누르고 바뀌는 외고 입학전형 알아두세요
외고 입학전형 어떻게 바뀌길래?
2015년부터는 입학과정에서·국제고·자사고 입시부터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의 표절·대필이 드러나면 입학이 취소가 되며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입상실적 등 스펙을 기재하게 되면 학교별 기준에 따라 최고 영점 처리가 됩니다.
한마디로 예전에는 스펙 자랑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면 이제는 내가 이런 스펙이 있다...라는 보여주기식의 기재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이죠.최근에는 약간 돌려서 쓰면 된다는 말도 있지만 아마 2015년부터는 이런 돌려서 쓰는것도 좋은 영향을 주지는 않을 듯 싶네요.
그리고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을 적어도 면접 항목 배점의 10% 이상을 감점되기에 절대로 쓰면 안됩니다.
외고 입학전형 '성적 반영 방법'
개선방안에 따르면 2015학년도부터 2017학년도까지 외고·국제고의 1단계 학생선발방식 중에서 중3의 영어내신성적 산출방식이 성취평가제에서 석차9등급제로 변경이 되는데요. 중2 성적은 현행대로 성취평가제를 적용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석차9등급제와 상대평가체제는?
석차9등급제는 한 학년 학생들의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4% 이하는 1등급, 상위 4% 초과 11% 이하는 2등급, 상위 11% 초과 23% 이하는 3등급 등으로 산출되는 상대평가체제를 말하며 성취평가제는 학기당 성적이 90점 이상이면 A등급, 80점 이상이면 B등급을 받는 절대평가체제를 말합니다.
석차9등급제로 하게 되면 상대평가가 적용되기 때문에 점수를 잘 받아도 석차에서 밀리면 등급이 내려가 학생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지만 성취평가제를 적용할 경우 학교가 쉬운 시험을 출제해 학생들의 성적을 부풀릴 수 있었죠.
1단계에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로 산출된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영어 내신성적을 한 학기당 40점씩 모두 160점을 반영하고 출결(감점)을 합산해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중2에 자유학기제가 진행될 경우 해당 학기의 성적은 제외가 됩니다.
그리고 2단계에서는 현행과 같이 1단계 성적(160점)과 면접(40점)으로 학생을 최종 선발하게 되는 것이죠.
외고 입학전형 '외고 자기소개서 분량이 줄어든다?'
우선 자기개발계획서의 명칭이 자기소개서로 변경되고 분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외고·국제고와 기존방식(1단계 내신, 2단계 면접)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시행하는 자사고의 자기소개서 분량은 2300자에서 1500자 이내로 줄어들며 서울의 학생선발방식(1단계 추첨, 2단계 면접)을 채택하는 자사고는 1200자 이내로 제한하게 됩니다.
자기소개서에는 학교특성과 건학이념에 연계해 지원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꿈,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계획과 진로계획, 본인의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개인적인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야 하며 스펙 같은 것을 써서는 절대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