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 수분가득 크림

<화장품 이야기-에뛰드 수분가득 크림>

에뛰드는 다른것은 몰라도 향만큼은 월등히 좋은 것 같아요. 달콤한 향수같기도 하거든요.그래서 좋아하는데요.

기능성제품은 그닥 좋은 평가를 내리지는 못하겠네요. 미백이다 주름개선이다.이런것은 솔직히 효과를 보지를 못했거든요. 뭐 원래 이런 기능성제품들이 효과를 보려면 오랫동안 사용해야하고 꾸준히 써야한다지만 눈에 띌정도록 피부가 좋아졌네.주름이 없어졌네.얼굴이 하얘졌네.는 모르겠습니다.그래도 10대에서 20대 초반이 쓰기에 가장 문안하고 좋은 제품을 추천하자면 에뛰드를 꼽겠지만요.

허나 20대 후반부터는 아무래도 피부의 노화가 진행되는게 빠르기때문에 메이크업 화장품은 에뛰드 제품을 사용하시는것은 상관은 없겠지만 기능성제품은 조금 돈을 더 주고 좋은것을 사용하는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향은 역시 에뛰드구나..할정도록 좋은데요. 수분시리즈 전부 향이 좋더라구요.복숭아 시리즈보다 솔직히 부담스럽지 않아서 마음에 들더라구요.개인적으로 복숭아 시리즈는 너무 달달해서 오랫동안 바르면 가끔 버거웠는데 수분시리즈는 향이 딱 제 스타일이였습니다.적당한 달달함이 마음에 들더라구요.전 향수도 이런것을 좋아하거든요. 달콤한듯 하지만 상쾌한 향이 나는거요.

이 제품은 크림뿐만 아니라 에센스도 좋은데요.만약 제가 젊은 여성에게 선물을 한다면 이 수분가득시리즈를 선물로 해주고 싶을정도로 제품이 디자인도 예쁘지만 기능도 만족스럽더라구요.

하지만 이 제품에 보완할점은 수분가득 크림이라는 타이틀에 맞지 않는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보습을 목적으로 한 제품인데 의외로 금방 달아나더라구요.피부에 스며드는것은 타제품에 비해 빠르고 좋지만 보습력은 조금 딸리는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이래저래 따져보면 건성피부를 가진 학생들 쓰기에는 좋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