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시박스 2월 후기 (2월 글로시박스 구성 에센스,립글로스,페이셜오일,컨실러,핸드크림)
글로시박스 2월호는 발렌타인데이 컨셉에 맞게 분홍색의 하트가 그려져있는 러블리한 박스가 도착했는데요. 매달 다른 컨셉의 뷰티박스는 박스는 어떤것이 들어있을까? 하는 설레임으로 사람을 들뜨게 만들죠.
글로시박스 2월호 발렌타인데이 컨셉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기대를 했는데 저는 기존에 하도 큰 제품들이 들어있다가 이번에 너무 소소하게 작은것들로만 구성이 되어있어서 조금 아쉽다...했는데 작은게 그냥 단순하게 작은게 아니였습니다.
먼저 제품 구성 살펴보기전에 뭐가 이리 잔뜩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봐야겠죠. 가장 눈에 띄는것은 오앤 링클 프리 샘플인데요.주름에 효과적인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하니깐 솔깃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나이 먹으면 가장 신경 쓰이는것이 주름이잖아요. 샘플 조금 넉넉히 들어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까워서 아껴가며 발라봤는데 전체적으로 발랐을때 느낌은 참 좋은 제품이네요.
글로시박스 2월 과연 어떤것들이 들어있을까?
포장지도 하트가 뿅뿅 그려져있는것이 발렌타인데이 컨셉에 잘 어울리는데요. 색상이 쵸코색이여서 이번에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음에 쏙 듭니다
한 때 너무 큰 용량의 제품들만 받다가 이번에 고만고만한 제품들이 들어있어서 생각보다 약하네..했는데 저기 보이는 저 조그만 크리오란 컨실러 제품 하나만으로도 글로시박스 본전을 뽑고도 남는답니다.
더마컬러 캐머플래지 크림 4g 23000원
저는 이 제품이 워낙 작은데다가 그냥 크림이라고 적혀있는게 보여서 컨실러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컨실러더라구요.그것도 유명한 브랜드의 컨실러였습니다.
이 제품은 잡티,기미 커버에 효과적이며 지속력도 뛰어나고 물에 강해서 화장도 잘 안 지워진다고 하는데요.우선 이것 하나만 바르면 조금 부족하고 색상을 살짝 섞어서 자신의 피부톤에 맞게 사용하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을꺼예요. 특히 눈밑 다크서클이나 기미와 잡티는 어느정도 커버가 되더라구요.
오앤 립업 플럼버 12m 23000원
천연유래성분 9가지 함유된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 갖고 계신분들도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한데요. 특히 글로시한 발색력과 쫀쫀한 밀착력이 뛰어난 제품인데요.색상은 로즈 레드와 스위트 핑크가 있는데 제가 받은것은 1호 로즈레드입니다
사진으로는 펄이 반짝이는 듯한 느낌이 덜한데요. 실제로 보면 립글로스 디자인은 그냥 튜브 타입으로 특별한건 없는데 빛에 펄이 반사되어서 반짝이는게 너무 예쁘더라구요.
다만 아쉬운것은 향이 조금 무겁다는 것..조금 상큼한 맛이 났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아니더라구요..하지만 립글로스 치고는 발색력도 뛰어나고 확실히 밀착력면에서도 좋아서 너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듯 싶네요.게다가 이 제품은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어주는 플럼핑 효과가 있어서 입술 얇아서 고민인분들에게도 좋습니다.
크리니크 이븐 베터 크리니컬 다크 스팟 코렉터 7ml
피부톤을 고르고 화사하게 밝혀주어 피부의 화사함과 광채를 살려주는 화이트닝 에센스인데요. 이건 정품 50ml가 12만5천원이나 되네요.그러니 샘플 7ml 같은 경우 이 작은것이 용량만 따져보면 17000원 정도 되는것이네요.저는 이거 처음에 막 발랐는데 아껴서 발라야겠습니다.
향은 크리니크 제품들은 그리 좋은게 없는것 같아요.항상 사용해보면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구요.
화이트닝 에센스인데도 살짝 묽은편이며 흡수력 또한 빨라서 부담없이 사용하실 수 있을꺼예요.이 정도 양이면 일주일정도는 충분히 바를 수 있는데 과연 효과는 있을지..
에코스토리 위즈덤 페이셜 오일 4ml
페이셜 오일이 좋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쓰게 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글로시박스에는 페이셜 오일이 들어있네요.사용방법은 아침 저녁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세안 후 스킨으로 피부를 수렴한 다음에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피부 타입에 따라 건성은 에센스의 다음 단계에서 바르고 지성 피부는 에센스의 전 단계에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허바신 우타카밀 핸드크림
핸드크림이라고 안 쓰여있으면 이건 무슨 연고인가? 했을텐데요.케이스도 참 예쁘긴 한데 살짝 불편한감도 있어요.한번 열때마다 뚜껑에 묻어있어서 보기 안 좋더라구요.
향은 전형적인 바디로션향이구 핸드크림치고는 상당히 질척거리는데요.처음에는 너무 무겁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의외로 스며듬이 예술이네요.게다가 바르고 난 후 만지면 손의 촉감이 다릅니다.처음에는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이 제품은 의외로 써보니깐 좋네요.
발렌타인데이라고해서 그런가요? 하트 모양의 열쇠고리와 초콜렛까지 들어있네요.^^
글로시박스2월호 처음 박스를 열었을때에는 너무 작은것들로만 구성되어있는거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알고 보니 정품이 무려 2개나 들어있던것이였네요.
이번에 립글로스도 괜찮았고 컨실로도 커버력면에서 좋아서 마음에 들었고 핸드크림 사용감은 불편하지만 바르면 확실히 차이가 느껴져서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