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
고사리는 고사리과의 식물로 순이 올라와서 잎이 펴지지 않았을 때 채취하는것으로 삶아서 식용으로 씁니다.
고사리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단데요.열과 기를 내리고,오장을 윤택하게 하며 몸 속의 독을 풀어주고 가래를 삭히며 황달, 목이 아플 때 고열이 날 때 등에 약재로 쓰인답니다.
고사리는 칼슘과 칼륨이 풍부한 건강 식품으로도 사랑을 받지만 비타민을 파괴하는 성분과 발암물질이 들어 있기에 한꺼번에 많이 먹거나 오래 먹으면 양기가 줄어들고,눈이 침침해 질수가 있으므로 과다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특히 몸이 찬 분들은 고사리 먹지를 마세요.그러나 난 고사리를 굳이 먹어야겠다.하는분들은 마늘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마늘은 비타민B1 배출을 막아주거든요.
고사리 사다가 육개장을 끓여먹는 방법도 있지만 육개장 한번 만들려면 엄청 귀찮습니다.육개장 끓이는 방법은지난번에 올렸던 글을 참고해주시구요.이번에는 육개장 대신 고사리나물입니다.
재료:고사리,마늘,파,들기름,깨,다시다
1.고사리는 하루정도 물에 담궈주세요.
2.고사리를 적당한 크기로 손질합니다.
3.넓은 팬에 고사리,다진마늘,파,들기름,다시다,깨를 넣고 볶습니다.
역시 나물 요리는 간편해서 좋아요..허나 꼭 하루정도 물에 담궈주는거 잊지마세요.
산불과 고사리 어떤 관계가 있을까?
-산불 난 곳에 고사리가 많다.라는 말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꺼예요.왜 그럴까요? 바로 다른 식물들은 타 죽거나 타 죽지 않더라도 긴 시간에 걸쳐 생장하는 반면에 고사리는 가장 먼저 싹을 내밀고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기때문이랍니다.또한 고사리는 햇빛을 좋아하는 습성을 지녔기에 다른 식물들이 다 타버렸으니 오히려 더 햇빛을 잘 받게 되어서 쑥쑥 크는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