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외선 위험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과 자외선 차단제 바를때 주의사항
아직은 꽃샘추위때문에 조금은 춥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진달래와 개나리가 피었더군요.봄이 오긴 왔나봅니다.하지만 봄이 왔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좋아해서만은 안되죠.봄철 자외선은 위험하거든요.
그래도 설마 봄 햇볕이 뜨거운 여름보다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데 이게 잘못된 생각이랍니다.여름에는 자외선 B, 봄에는 자외선 A가 강한데요.파장이 짧은 자외선B는 피부 표피층까지만 도달하여 강력한 세포파괴 능력으로 화상을 입히는 반면,자외선 A는 옷을 통과하여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하거든요.
그러니 자외선A가 강한 봄철에는 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는것입니다.특히 자외선 A는 콜라겐과 탄력섬유 등을 파괴하고 잔주름, 기미, 주근깨, 색소침착, 노화 등을 유발하기에 언제나 외출하기전에는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것 잊지마세요.
자외선 차단제 효과 높게 바르기
얼굴만 바르지 마시고 목 뒤나 팔다리 어깨처럼 노출이 있는 곳도 꼼꼼하게 발라주시구요. 붉은 피부를 갖고 있거나 자신의 피부가 쉽게 붉어진다 하는 분들은 차단지수가 25~30이 적당합니다. 숫자는 클수록 효과는 좋지만 피부에는 별로 좋지가 않거든요.또한 너무 적게 발라도 소용이 없으므로 충분히 발라주는것이 아주 중요합니다.하지만 얼굴이 하얗게 될 정도로 바르면 안되겠죠.
자외선 차단제 나가기전에 꼭 바르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가 햇빛에 타지말라고 바르기도 하지만 잔주름, 기미, 주근깨, 피부노화를 예방해주므로 나가기전에는 꼭 바르는게 좋은데요.하지만 모든 자외선차단제가 좋은것은 아닙니다.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거든요.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
-가장 먼저 SPF를 확인하세요.SPF는 자외선 차단의 지속 시간을 나타내는 지수로서 SPF 15정도면 자외선 B를 93% 차단해주거든요.그러나 SPF만 확인하면 안된답니다.자외선A를 차단하는 제품인지도 알아봐야하거든요.
그럼 어떻게 알아봐야될까요? 제품을 보면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제품은 PA로 표시되며 선크림을 도포하지 않은 부위에 비해 도포한 부위에서 색소 침착이 시작되는 시간의 비율을 의미합니다.이때 +는 2-4, ++는 4-8, +++는 8배 이상으로 + 표시가 많을수록 그 차단 지수가 높은 것이죠.제가 구입한 제품을 보면 SPF47 PA++ 입니다.이정도면 왠만한 자외선은 거뜬하답니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가 제품마다 살짝 다르지만 구입할때 피부에 잘 스며드는게 좋습니다. 이것저것 저도 많이 써봤는데 흡수력이 느리거나 유분이 많은 제품은 바르면 상당히 부담스럽더라구요.번들거리는 느낌도 심하고 피부에 남아있는 듯해서 불쾌한 기분을 주거든요.그러니 사용전에 미리 테스트를 한번 해보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비비크림이나 CC크림 같은거 하나만 바르셔도 상관은 없어요.자외서 차단 기능까지 되어있어서 오히려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위에 덧 바르는것보다는 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