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양산 '큰꽃 실버 라인 양산-우양산 겸용(바이올렛)
봄이 되면 구입해야되는 필수품중의 하나가 양산인데요. 해마다 루이까또즈 매장에 들려서 어머니 양산을 구입하는데 지난번에 구입했던것이 이제는 오랫동안 사용해서 많이 낡았더라구요. (예뻤던 핑크색이 칙칙하게 변해버리더군요)
그래서 결국 새 양산을 구입하기 위해 신세계에 있는 루이까또즈 매장에 들렸는데 올해는 양산을 쭉 보니 반짝이는것들이 자잘하게 박혀있는데 눈이 부실만큼 엄청 화려하더군요.헌데 예쁜기는 예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화려해서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러울꺼같다..라는 생각도 들어서 무난한것으로 찾다보니 제 눈에 들어오는게 딱 하나 있더군요.
바로 사진속의 제품인데요.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도 있고 신세계몰에서도 구입을 할 수 있는데 가격은 58000원입니다. 양산 가격 치고는 조금 나가는 편인데요. 그래도 직접 구매하시면 예뻐서 후회는 안하실꺼예요.저희 엄마께서 너무 마음에 들어하시더라구요.
양산은 자칫하다가는 촌스러울수도 있는데 디자인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재질도 만져보니깐 아주 좋더군요.게다가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좋구요. 허나 수동이다보니 사용할때 조금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제품 이름이 큰꽃 실버 라인 양산이라고 하는데 색상은 4가지가 있습니다.블루,바이올렛,오렌지,핑크 이렇게 4가지인데요. 매장에서 4가지 제품을 놓고 비교해봤을때 오렌지는 인터넷으로 보면 가장 예뻐보이고 올 트렌드가 오렌지이지만 실제로 보면 약간 올드한 느낌이 있고 블루는 조금은 젊은층이 들고 다니기에 좋으며 시크한 매력이 있고 핑크는 화사해서 예쁘더군요.
저는 4가지 중에서 바이올렛을 선택했는데요.바이올렛이 연세 있으신분들에게도 좋은것 같고 바이올렛 색상이 직접 눈으로 보면 인터넷으로 보는것보다 더 예쁘더라구요. 게다가 폈을때 안감이 짙은색이여서 그 점도 마음에 들었구요.
루이까또즈 양산은 2겹으로 되어있는데요. 겉은 꽃무늬가 그려져있고 안에는 짙은 보라색으로 되어있답니다. 그리고 이 양산은 3단수동인데요. 저는 이거 처음에 폈을때 약해서 부러지지 않을까? 했는데 제가 거친손으로 두두둑 폈는데도 멀쩡하네요.제가 기계든 물건이든 만지면 망가지고 부러지고 깨져서 집에서는 아무것도 못 만지게 하는 그런 마법의 손을 갖고 있거든요.
끈을 풀면 짙은 보라색의 안감이 눈에 보이죠...이중이여서 아주 튼튼하답니다
양산의 아랫부분을 보면 물결모양으로 되어있는것이 아주 예쁘게 잘 마무리 되어있습니다
이건 한번 폈을때의 모습인데요..두두둑....양산살 접혀있는 부분을 펴주세요...부러질까봐 살살 펴지 않으셔도 됩니다..그냥 두두둑 펴도 되요~
펴진 모습입니다...처음 모습보다 크기가 2배로 커졌는데요..외출이 잦은 분들은 이 상태로 가지고 다니는게 가장 편한것 같아요. 매번 접었다가 다시 폈다가...엄청 귀찮거든요. 아무래도 자동이 아닌 수동이여서 일일이 다 접고 끈 묶고 아주 귀찮아요.
또한 양산 자주 잃어버리는 분들은 작게 접어가지고 다니는것보다는 그냥 이렇게 편 상태로 가지고 다니는게 낫습니다.
양산을 활짝 편 모습인데요. 은사 원단이여서 빛을 받으면 약간 반짝반짝한 느낌을 주며 2겹으로 되어있어서 자외선 차단 조금은 더 안심이 되는데다가 방수까지 가능해서 우산 겸용으로 쓸 수 있기에 예쁜 양산도 갖고 싶고 필요할때에는 우산으로 쓰고 싶은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