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크림 양태반크림 피부관리 해보자 '과연 피부가 좋아지는 것일까?'
여성에게 피부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그래서 태반크림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고 비싼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팔리고 있죠.그러다보니 어떨때에는 잘못된 제품 구입으로 인해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제가 사용했던 제품은 양태반크림입니다.
디자인: 전형적인 크림답게 아랫부분은 넙적하고 윗부분은 동그랗게 회색 뚜껑으로 되어있습니다.용기는 플라스틱이고 제품아래보면 유통기간이 찍혀있습니다.
향:제가 아주 싫어하는 향입니다.연고 냄새 같기도 하고 방향제 냄새 같기도 하고 조금 강한 샤워코롱 같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은은하다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향이네요.
질감:플레인요구르트 보다 살짝 더 진한 느낌입니다.전형적인 크림이죠.요즘은 아쿠아 크림 타입도 나오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쓰는 크림과 같습니다.
유분감과 번들거림:이 제품이 가장 신기하고 좋은 것이 이제까지 제가 써왔던 제품과 다른 묘한 장점이 있었습니다.저는 원래 크림 타입을 안 좋아해서 에센스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거나 그냥 팩을 이용하는데요.이건 유분이 없는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니고 신기하더군요.
처음 얼굴에 발랐을때에는 심하게 번들거립니다.첫번째 문지를때만해도 번들거림이 계속 유지가 되지요.그러나 두번 세번 네번....다섯번...열번 정도 문지르다보면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죠.피부에 스며들어서 무겁거나 번들거리지가 않거든요.원래 크림 타입은 피부에 스며들어도 번들거림이 남아있거든요. 근데 이제품은 만졌을때의 느낌이 촉촉한 느낌이 아니고 뭔가 한겹 씌운듯한 느낌이 듭니다.마스크팩을 하고 나면 시원하고 촉촉하지만 이건 보호막을 씌우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자녹스 아이디얼 링거 드롭시크라인 그거랑 느낌이 비슷하더군요
보습력:원래 크림 타입은 보습력이 스킨이나 로션에 비해서 좋습니다.그러나 무겁고 번들거리다보니 사람들이 사용을 잘 안하게 됩니다.개인적으로도 아주 피부가 당기지 않는 한 사용을 안하는데요.스킨과 로션 그리고 에센스만으로 부족한 경우가 생길때가 있습니다.또한 여성들은 날씨에 따라 피부가 변화되기도 하는데요.무엇보다도 아침에 화장할때 피부관리 잘하지 못했을 경우 하얗게 각질처럼 일어나는 현상이 있죠.그러면 화장도 잘 안먹고 피부가 들뜨게 됩니다..
요즘은 비비크림 사용을 많이 하실텐데요.제가 얼마전 E회사에서 선전하는 비비크림을 하나 받았는데 그게 아주 예술이더군요.한번 사용해봤는데 피부에 맞지 않았는지사용후 뾰루지도 생기고 왠만한 보습력을 가지고는 금방 들뜨더군요.스킨,로션 이런걸로는 택도 없는 제품입니다.피부에서 겉돈다고 할까요? 그런데 다른 제품들이 채워주지 못하는 보습력을 양태반크림이 채워주더군요.이걸 바르고 난 후에 사용하면 전혀 겉돌지가 않거든요.또한 밤에 바르고 자면 그 다음날 굳이 스킨이나 로션 안 바르고 화장을 해도 잘 먹습니다. 한마디로 보습력에서는 최고죠. 그래서 제가 싫어하는 향인데도 불구하고 쓰고 있지만요.
총평:향은 강하고 유분은 있지만 10번 문지르면 사라져서 피부에 스며들며 한번 바르면 절대 당기지 않는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피부탄력이나 기미 이런쪽에서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건조한 피부나 아침에 화장할때 화장 안 먹어서 고생하는데 지성이기에 유분 없는 것을 찾는 분께는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