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폐지공모전 논란 ' 국민연금 공모전 수상작 폐지 줍는 노인 비하?'

국민연금공단 폐지공모전 논란 '국민연금 공모전 수상작 폐지 줍는 노인 비하?'

 

국민연금공단 폐지공모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국민연금공단이 2010년 3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고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뽑힌 포스터가 현재 폐지 줍는 노인 비하하는것은 아니냐? 에 대한 말들이 많아지면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요.이 포스터를 보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국민연금공단 폐지공모전 과대광고를 넘어 악질광고라 생각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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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폐지공모전 포스터 어떤 내용이길래?

 

 

신문지 등 폐지를 실은 접이식 손수레와 고급 여행용 가방 사진을 위아래로 배치하고 가운데에는 '65세 때, 어느 손잡이를 잡으시렵니까?'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또한 그 밑에는 '자신의 노후를 확실하게 보장하는 유일한 연금, 국민연금'이라며 '품위 있는 제2인생 국민연금으로 시작하라'고도 덧붙여져 있습니다.

 

이 포스터는 국민연금을 가입해 여유로운 노년 생활을 누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하지만 국민연금 가입하지 않으면 폐지를 줍는 빈곤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의미를 동시에 전달이 된다는것이 문제인데요. 자극적인 이런 내용이 과연 국민연금 가입에 도움을 줄까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만 끼칠꺼 같은데 결국 이렇게 논란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폐지를 줍는 노인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할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비난 언론이 거세지고 있으니 말이죠.무엇보다도 이런 내용을 최우수작으로 뽑았다는것도 어이가 없네요.

 

국민연금공단 폐지공모전 논란 국민연금공단 입장은?

 

국민연금은 "관점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외부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된 작품으로 노인 빈곤을 방지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하였는데요. 과연 누가 이 말에 공감을 할까요?

 

어떻게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할까요? 이건 어떤 누가 봐도 상당히 불쾌하고 자극적인 내용임이 틀림없는데 말입니다.

 

국민연금 내고 여행갈래? 국민연금 안내고 폐지 주울래?

 

 

그렇다면 다른쪽으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과연 국민연금을 내면 우리는 65세에 편안하게 놀러다닐 수 있을까요? 여행 가방 끌고 국내로 해외로 여행 다닐 수 있을까요? 국민연금은 아무리 많이 내는 사람도 아마 생활비 충당만으로도 버거울텐데 여행이 쉬울까요?국민연금 가입만으로 여행 다닐 수 있을까요?

 

국민연금이 다른 연금과 달리 물가가 오르면 국민연금 수령액도 오르기에 다른 연금에 비해 확실히 안정적이고 수익도 좋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 가장 높은 금액을 받는다고 하여도 국민연금만 믿고 여행을 간다는것은 말도 안되는것이고 요즘 과대광고 문제인데 이건 과대광고를 넘어서 악질광고네요. 과대광고는 기분 나쁘지는 않은데 이건 사람으로 하여금 불쾌한 마음을 들게 하니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