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 인체에 무해하다.MSG 오해와 진실,미원의 성분 글루타민산나트륨 뭐길래?
MSG 인체에 무해하다.MSG 오해와 진실,미원의 성분 글루타민산나트륨 뭐길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조미료 미원은 가정에는 하나쯤 있을만큼 요리할때 많이 이용하실텐데요. 지금은 MSG가 몸에 안 좋다? 라는 이야기가 들려오면서 점차 사라지고 있지요..
한국의 대표 조미료성분 미원은?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조미료로 명성을 알려온 미원은 글루타민산나트륨과 핵산이 맛의 상승효과를 낸다는데 착안하여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만든 글루타민산과 리보핵산의 맛 상승 효과가 극대치인 배합비를 개발하여 상품화 한것으로 식품내에서 적은 양으로도 진한 풍미를 내는데요.
미원의 감칠맛
인간이 감지하는 기본적인 맛에는 단맛,신맛,짠맛,쓴맛의 4가지가 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1908년 일본의 한 교수가 다시마에서 추출한 맛을 감칠맛이라고 정한 이후부터 연구가 진행이 되었고 이 감칠맛은 제5의 맛으로 다양한 맛으로 설명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로 40여개의 감칠맛 물질이 발견이 되었고 그 중에서 글루타민산이 가장 흔한 물질인데요. 즉 감칠맛이 나는 미원처럼 L-글루타민산나트륨과 핵산을 조합한 경우에는 감칠맛이 증가하게 된답니다.
감칠맛 성분 - 글루탐산, 이노신산, 구아닌산
감칠맛은 익은 과일과 야채에서 증가하는데요. 잘 익은 토마토가 안 익은 토마토에 비해 글루타민산염이 10배가 많은것처럼 건조하거나 숙성시키거나 또는 발효 시키는 경우 감칠맛을 증가시킨답니다.
우리나라도 감칠맛이 나는 대표적인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김치랍니다. 김치의 감칠맛을 결정하는 것은 발효와 젓갈로 김치를 담근 후 20일정도가 지나면 감칠맛이 좋은데 이것이 발효가 되면서 아미노산 양이 증가하기때문에 감칠맛이 배가 되어서 맛있는것이라고 하네요.
저도 김장하고 나면 익힘을 통해서 며칠정도 발효 시키고 먹는데 그 때 먹어보면 김장 첫 날 담궈서 먹었을때와 차이가 크더라구요. 그게 다 이유가 있었던것입니다.
글루타민산 나트륨
글루타민산나트륨은 식품 제조,가공시 맛과 향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며 아미노산에 나트륨이 붙어있는 염 형태의 물질로 글루타민산염으로 지칭되기도 하는데요.
사람은 보통 음식물로부터 매일 약 10~20g의 결합 글루타민산염과 약1g의 자유 글루타민산염을 섭취하는데요. 음식에서 섭취하는 글루타민산염은 우리의 대,소장에 공급되는 주된 에너지랍니다.또한 우리의 소화기계통은 토마토 같은 식품에서 섭취하는 글루타민산염과 조미료에서 섭취하는 글루타민산염을 구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니 MSG라는것이 우리 몸에 무조건 해롭고 건강에 안 좋다..라는 인식은 버려야될꺼 같습니다. 뭐 광고나 기사를 통해서 자꾸 안 좋다고 얘기하니깐 그렇게 각인이 되어버려서 부정적인 생각만 드는데 이제보니 MSG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것만은 아니네요. 허나 그렇다고 과용해서는 안됩니다. 뭐든지 적당하게 사용하셔야 합니다.
지난번 시사매거진 2580 MSG의 반격을 보면 아시겠지만 MGS로 실제 실험을 하였고 그 결과 인체에 아무런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과학적인 사실도 입증이 되었는데요.
미국의 한 논문에서는 MSG에 민감하다고 답한 13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첫 날에는 MSG를 탄 음료소를 주고 다음날에는 MSG가 없는 음료소를 주면서 이상반응이 있는지를 살펴보기도 하였는데요. 그 결과 단 2명만이 거부감을 나타냈고 그나마도 재실험에서는 2명도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즉 안좋은걸 먹었다고 느끼는 심리적인 문제라는 것이죠.
FDA MSG무해 판단
또한 FDA는 MSG 첨가물이 안전하다고 판단 받을만큼 안전한 식품첨가물인데 워낙 방송이나 기사에서 안 좋은 얘기만 들려오니깐 그걸 믿게 되고 나도 모르게 그건 안 좋은것이라고 여기게 되는 것인데요.
아직까지 인체에 유해하다는 과학적 근거는 나오지를 않았답니다.
SBS다큐멘터리 ‘행복한 밥상’ 영상을 보면 MSG라는게 알고 보면 우리가 먹는 된장이나 간장도 사실상 MSG라고 하네요.그러니 MSG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할 듯 싶네요.
MSG유해성 실험 결과를 보면...
행복한 밥상에서는 특별한 실험을 하기도 하였는데요.MSG가 들어간 우동과 들어가지 않은 우동을 두번에 걸쳐 실험을 하였는데 실험대상자들은 MSG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모두 두통이 있고 어지러움이나 구토가 났다고 하였는데요.
첫번째 우동도 두번째 우동도 모두 MSG는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즉 머릿속으로 이건 MSG가 들어있어서 몸에 좋지 않을꺼야? 라는 인식 때문에 그렇게 느껴버리고 몸이 반응을 한 것이죠.
그렇다면 MSG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음식의 간을 맞출때 MSG를 먼저 넣고 그 다음에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는것이죠.앞으로는 MSG 제대로 알고 사용하세요.
“저는 해당 콘텐츠를 작성하면서 대상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