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의제품┘

봄맞이 대청소 끝 (예쁜방 벽지 추천 대동벽지 토스카나 줄리엣 소프트 블루)

건강정보 2012. 3. 19. 10:24

 


3월 봄맞이 대청소 끝~~~~

청소하고...또 청소하고...........그리고 또 청소하고.......
모처럼만에 집안 곳곳 손을 보았습니다...
원래는 전혀 계획이 없었는데 저희 엄마께서 하나하나 손을 봐야겠다...라고 말을 한 순간부터
저와 동생은 미친듯이 옮기고 닦고 쓸고.....
이제서야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하루 고생하고 며칠 앓아눕고..괜찮아졌다...싶으면 또 청소하고 며칠 또 앓아눕고..
뭐 동생말로는 언니가 나이먹어서 그렇다는데...
네~그런것 같아요...불과 몇년전만해도 날라다녔는데......
이제 뭐 조금 옮기고 나면 몸에서 적신호가..정말 늙었나봐요~~~~~~~ㅠㅠ

그동안 집을 샅샅이 청소하면서 별별일들이 참 많았죠..
새로 산 냉장고와 가구 그리고 도배와 장판..........

가장 힘들었던것은 저희집이 엘리베이터가 없는 집이다보니 4층에서 물건 버리는게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10년이 넘은 침대를 버리는데 전 4층 베란다에서 매트를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꾹꾹 참고
동생과 함께 그걸 들고 계단 내려가는데 죽을뻔했습니다.

근데 요즘은 뭐든 버리는게 공짜가 아니더라구요.
침대 하나 버리는데도 스티커 구입해서 버려야하기때문에 돈이 들고
재활용품도 노란색 비닐봉지 구입해서 그 안에 버려야하기때문에 또 돈 들고.........
힘 들어죽겠는데 버리는데 돈까지 드니깐 더 힘든거있죠.

조만간 제가 구입했던것들은 앞으로 리뷰를 통해서 보여드릴꺼구요.
오늘은 제 방 변신 모습만 공개합니다.



원래 제 방은 핑크색이죠....
핑크색 벽지에 하얀색 가구와 하얀색 문.........전형적인 젊은여성의 방......혹은 신혼방 비슷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죠^^

헌데 제 방도 원래는 저리 화사하지 않았답니다.
회색 문에 회색 몰딩이여서 너무 우중충했는데 그게 싫어서 페인트칠을 해서 하얗게 칠을 했는데요.
몇년 지났는데도 아직도 색 변하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혹시 페인트칠 생각중이라면 젯소를 한번만 바르지 마시고 2~3번 바른후에 페인트 칠하는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그동안 모아뒀던 이벤트 참여해서 받았던 벽지........막상 하려니 귀찮고  남주기는 아까웠는데
결국 이번에 도배를 새로했습니다..

근데 사람들이 제 방을 보더니만 다~~남학생 사는 방인가? 하더라구요..
아리따운 젊은여자가 사는 방인데 말이죠.^^

컴퓨터 책상은 최근에 새로 하나 구입을 했는데
기존에 있던것이 조립용 싸구려 책상이다보니 자꾸 흔들리더라구요
그래서 방 벽지와 어울리는것으로 장만을 했는데 튼튼하고 자리차지도 많이 하지 않아서 좋네요




벽지는 대동벽지 토스카나 줄리엣 소프트 블루입니다.
천장도 대동벽지인데 이건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천정벽지용이예요.



핑크색은 처음에는 예쁘다가도 금방 지루하고 답답한 느낌이 드는 반면에
확실히 이건 방이 환해지는데다가 시원한 느낌도 들고 세로줄무늬여서 천정이 높아진 듯한 착시현상도 있어서
보고만 있어도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군요.

깔끔한 벽지나 공부방 벽지 찾고 계신분들에게는 이 벽지 꽤 괜찮은것 같아요
헌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집에 공부하는 학생이 있다면 이것보다는 연두색 벽지가 예쁘긴 더 예쁜것 같아요.

연두색 벽지는 http://happy-box.tistory.com/1212 로 들어가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