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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속으로│

블로거의 힘으로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자

블로거의 힘으로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자

스포츠 토토 5차 캠페인에서는 세상은 누군가와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를 내놓았는데요.

스포츠로 하나가 되자는것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누군가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준다는 것이 상당히 힘든일인데..아마 이건 스포츠이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5차 공익 캠페인은 시각장애 탠덤사이클 김종규 선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이번 공익캠페인은 처음으로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시범종목에 포함된 탠덤사이클을 소재로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탠덤사이클이라는 종목을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을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교감의 하모니를 감동적인 영상과 함께 전달함으로써 우리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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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탠덤사이클 김종규 선수 이야기

스포츠를 통하여 따뜻한 관계를 맺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스포츠토토의 이번 공익 캠페인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탠덤사이클을 소재로 진행되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2인 1조로 발휘하는 화합과 협력이 게임의 승패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탠덤사이클 고유의 속성을 통하여 스포츠가 장애와 환경을 뛰어넘어 마음과 마음을 이어줄 수 있다는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익 캠페인의 주인공인 부산맹학교의 김종규 선수는 실제 스포츠토토로부터 탠덤사이클을 기증받아 제 27회 장애인체육대회 5km금메달, 20km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손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다.

제 주변에 사고로 한쪽 팔을 쓰지 못하는 분이 계신데 이 분은 그림을 그리는 분이셨답니다. 그렇기에 그분이 겪는 좌절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록 컸지요.항상 환하게 웃으면서 반겨주었던 분인데 사고로 인해 팔을 쓰지 못하게 되면서부터 웃음까지 잃고 인사를 하더라도 공허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는데 아직도 그 모습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전 그런 눈빛을 그때 처음 보았거든요.

그러나 지금은 자신이 쓰던 오른손 대신 왼손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매번 저에게 그림을 보여주면서 형편없지? 하면서도 웃는데 그 모습이 예전에 절 보고 웃던 그 모습보다 더 예뻐보이더라구요. 예전같은 그림을 그릴수는 없지만 다른 한손으로 애쓰면서 그리는 그 모습이 제게 많은 것을 알게 해줬고 느끼게 해줬습니다.하지만 자신은 괜찮다고 얘기하는데 아직도 자신을 불쌍한 사람처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신경이 쓰인다고 얘기하는데 아무래도 사람의 눈이 일반인과 장애인 이 두가지로만 봐서 그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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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불행한 사람이다.

나같은 사람과 나와 다른 사람....이렇게 구분하기에 그로 인해 상처 받는 사람도 많아지고 그 사람들의 희망을 또 한번 꺾게 되지요. 그들도 할 수 있고 그들도 일어서려고 애를 쓰는데 사람들의 눈빛이 그들을 또 한번 좌절하게 만듭니다.

이번 캠페인으로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을 보는 눈이 조금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나와 다르다고 그 사람이 불행한것이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기에 불행하다는 것을요.그리고 진짜 불행한 사람은 남을 불행하게 보는 사람이라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