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고화질 영화 및 동영상 촬영 소니 핸디캠
전 캠코더를 갖고 싶다.라는 생각을 자주 하지는 않습니다.1000만 화소의 디카 경우에는 동영상 촬영도 되는데다가 그다지 화질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디카 같은 경우 지름신이 마구 내리긴 하지만 캠코더는 디카에 비해 가격도 비싸고 무거운데다가 매일 동영상 촬영할 것이 아니니깐 있으나 마나한 제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런 생각이 싹 바뀐것이 불꽃축제가 끝난 후였습니다.작년에는 티켓이 생겨서 불꽃축제를 갔다왔었는데 티켓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에 치이다보니 그게 너무 힘이 들어서 이번에는 미리 포기를 했지요.게다가 디카로 찍다보니 촬영물이 제가 기대한 것보다는 너무 떨어져서 친구가 가서 촬영한다고 하길래 그것만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어제 친구가 찍어온 영상을 보았는데 제가 작년에 찍은 영상과는 하늘과 땅 차이더군요. 제껀 화질이 깨지는 현상도 많았고 깨끗하지 못하게 계단식으로 되어있는게 자주 발견되었는데 친구가 찍어온 영상은 TV에 연결해놓고 보아도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어찌나 놀랍던지 캠코더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되었답니다.
친구가 가지고 있는 제품이 소니이기에 저도 소니 제품을 사야겠다.라고 마음 먹고 찾아봤는데 그때 제 마음을 흔든것은 최근 새롭게 출시된 소니 핸디캠이였습니다.이 제품은 HD 고화질 영화 및 동영상 촬영을 위한 최고의 캠코더라고 하는데요.여러면에서 비교해봤을때 굉장히 끌리더라구요
1)ClearVid CMOS, Exmor 그리고 BIONZ가 만들어 내는 10.2 메가 픽셀에 빛나는 Full HD
캠코더의 세계적인 트랜드는 보다 작은 바디에 최상위의 초고화질을 추구하는 것이고 이는 면적 대비 밀도 높은 CMOS 혹은 CCD의 개발을 의미하는데요.소니의 독창적인 HD 레코딩 기술의 파워 넘치는 조합은 차원이 다른 선명한 HD 영상과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DSLR 알파의 Exmor 기술이 포함된 ClearVid CMOS 센서는 일반 CMOS 센서 대비 2배 가까운 고밀도, 저 노이즈 이미지를 Full HD 해상도의 3.6배인 3680×2070으로 생성하는데 이러한 기술은 크기 대비 밀도가 낮은 이미지 센서에서 생성된 1920 x 1080의 이미지와 근본적인 차이를 보여줍니다.
2)세계적인 명품 렌즈 Carl Zeiss 바리오 조나 T* (T 스타) 렌즈
화질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렌즈의 질이며 이는 크기가 아닌 코팅 기술, 색수차보정 기술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기의 흐름까지도 잡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독일의 세계적인 명품 렌즈 칼자이스는 독일 렌즈 특유의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는데요. 렌즈의 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소니와 칼자이스는 MTF 검증 시스템을 채택하였으며 이를 통해 양산되어 핸디캠에 채용된 렌즈에는 고유 번호가 새겨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렌즈&축소 기술과 관련, 일반적으로 1.8인치(1/2.5인치도 마찬가지) 사이즈 센서는 소니 디지털카메라인 DSC에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업계 최초 x.v.Color 적용을 통해 기존 색 대비 1.8배 넓은 색 영역 표현
HD 시대에 맞는 색공간 규격은 따로 있듯이 IEC에 의해 채택된 HD 방송을 위한 x.vYCC, 즉 x.v.Color 색영역은 기존 SD 방송의 sRBG 색영역보다 1.8배 더 넓은 색상을 표현해내는데 소니는 업계 최초, 그리고 유일하게 x.v.Color를 적용하였습니다.
4)2.7인치 Clear Photo LCD Plus
HD 화질은 찍는 순간 현장에서 있는 그대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데 Clear Photo LCD Plus는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타입 LCD에 비해 약 1.6배의 색상을 재현합니다. 또한 다층 코딩 처리를 통해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반사를 획기적으로 줄여 선명한 영상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5)5.1 ch 돌비 써라운드 입체 음향 레코딩 및 줌 마이크
아무리 뛰어난 HD 영상이라도 모노 혹은 2ch 음향만이 지원된다면 보구 싶은 마음이 급격하게 떨어지지요.그렇기에 음향을 무시할 수 없지요.현재 타사의 제품 중 일부의 경우 스테레오만 지원되는 것과 달리 .소니의 모든 HD 핸디캠은 5.1 채널 돌비 써라운드 레코딩을 지원합니다. 또한 줌인/아웃에 따라 소리도 줌인/아웃이 되는 마이크 기능은 현장의 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6)광학식 손 떨림 보정 (Optical SteadyShot)
HDR-CX12에 탑재된 광학식 슈퍼 스테디 샷은 렌즈 자체의 움직임을 통한 보정으로 고배율 줌 촬영 에서도 손떨림으로 인한 흐림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이는 렌즈에 맺힌 화상을 센서를 통해 보정하는 전자식 손 떨림 보정과는 줌인/아웃 촬영 시 확연히 다른 차이를 보여주는데요.아무래도 동영상을 촬영할때 손이 떨려서 흔들릴경우에는 촬영 결과물을 보고 나면 속이 상한답니다.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손 떨림 보정이 없다면 저처럼 디카만 들으면 수전증이 재발하는 사람에게는 안 좋겠지요.
소니 캠 모습 살짝 엿보자.
예전의 무겁고 투박하기만 했던 캠코더의 모습은 사라지고 가벼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데요.저는 액정 크기가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디카도 그렇지만 액정이 클 수록 사용하기 편하고 찍기도 편하더라구요.
정말 이 제품을 보니 올해는 축제도 많고 행사도 많은데 이번 기회에 캠코더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