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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만들기┐

피자 떡볶이맛 소스가 들어있는 어묵

피자 떡볶이맛 소스가 들어있는 어묵

피자떡볶이맛 소스가 들어있다는 어묵인데요. 모양도 앙증맞고 무엇보다도 소스가 들어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허나 양은 크기가 커서 그런지 생각보다 몇개 안 들었습니다. 저걸 누구 입에 붙이라고 먹으라고 하는것인지 한개 구입해가지고는 양도 안차겠더군요.

이럴때에는 떡을 넣어서 양을 늘리거나 아니면 야채를 썰어서 푸짐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제가 양파를 좋아해서 양파만 잔뜩 썰어서 넣어봤습니다.양파가 고추장이나 간장에는 먹기 조금 힘이 들지만 케찹이나 피자소스같은데에는 달짝찌근해서 잘 어울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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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색깔도 예쁘고 모양도 다양해서 눈에 확 들어옵니다. 아이들 도시락 반찬이나 친구들 놀러왔을때 해주면 좋아할듯 싶은데요.별모양부터 시작해서 오징어모양까지 앙증맞아서 귀엽더라구요.어차피 먹으면 그게 그거지만 그래도 보는 즐거움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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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피자떡볶이 소스가 들어있는데요. 하지만 전 이걸로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엿 살짝 넣고 케첩 조금 더 넣어줬는데요. 훨씬 맛있습니다. 그리고 유자머스타드 드레싱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머스타드와 달리 상큼한 맛이 끝주더군요.머스타드가 약간 텁텁한 맛이 있는데 끝맛이 유자때문인지 아주 깔끔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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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 하나도 안 넣고 오로지 어묵과 양파만 넣었는데도 참 맛있어 보이죠.여기에 비엔나 소세지 칼집 세번 내어서 넣어주셔도 좋답니다. 이상하게 전 나이 먹어도 비엔나 소세지는 좋더라구요. 어릴적에 엄마께서 도시락 반찬으로 잘 안 싸주셔서 그런지 몰라도 비엔나 소세지만 보면 마구 집어먹게되더라구요.

대부분 어묵은 떡볶이에 들어가는 것이나 아니면 꼬챙이에 꽂혀있는걸로만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소스를 첨가해서 여러가지 맛을 즐길수도 있답니다.허나 떡볶이의 기본적인 맛과는 살짝 다르답니다..아무래도 피자 소스라는게 달짝찌근한 맛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