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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어린이날 인파가 가장 몰리지만 아이들과 놀러가기 좋은 곳 어디?

어린이날 인파가 가장 몰리지만 아이들과 놀러가기 좋은 곳 어디?

아이들이 어린이날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은 놀이공원입니다.하지만 어린이날 인파가 몰리면서 놀이공원 한번 놀러가려면 아침 새벽부터 떠나야되고 고생도 심합니다.그래도 놀이공원에 들어서면 마냥 좋지요.아이들 눈에 그 곳은 동화속에 나오는 곳처럼 딴 세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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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중학교.고등학교 무렵에는 이런 놀이공원이 지겨워집니다.1년에 1~2번은 꼭 가거든요.봄소풍으로요.게다가 학교에서 가는 경우에는 놀이기구 몇개 타면 바로 집으로 가야되기때문에 재미도 없답니다.그래서 그때에는 학교에서 놀이공원 간다고 하면 또~그런 말이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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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고 다시 찾은 에버랜드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예전과 달리 놀이기구 중심이 아니라 경치를 보고 퍼레이드를 즐겨서 그런지 여유도 있어지고 못 보던 동물들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죠.그때에는 우르르 몰려가서 놀이기구 무서운 것 하나 타고 다시 우르르르 몰려서 줄 서가지고 놀이기구 타고...그랬는데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가니깐 자유이용권 끊어가지고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실컷 놀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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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낮에는 활력이 넘치고 즐거움이 넘친다면 밤에는 밤하늘에 수놓은 반짝이는 별처럼 사람을 설레게 하는 두근거림이 넘쳐나는것 같아요.어린시절의 그 두근거림을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어두워지고 화려한 불빛이 예전의 그 마음들을 다시 불러일으키더라구요.어린시절의 추억이 가득한 곳 에버랜드.. 예전처럼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생각나고 또 한번쯤은 가보고싶어지는제 추억의 장소가 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