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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먹거리┘

풀무원 ⅓ 칼로리 ¼지방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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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⅓ 칼로리 ¼지방 마요는 콩을 발효시킨 유산균으로 만들어 기존 마요네즈에 비해 칼로리는 3분의 1, 지방은 4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고 하는데요. 담백한 맛은 있지만 아무래도 칼로리와 지방을 줄였기에 그닥 휼륭한 맛은 내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빵에다가 살짝 발라서 먹어봤는데 너무 밍밍하더라구요. 허나 샐러드에는 깔끔해서 그런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칼로리를 낮추면 맛이 약해지는 것 처럼 이 제품 또한 마찬가지이기에 다이어트 할 분들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마요네즈 먹고 운동을 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이왕이면 맛있게 먹고 즐겁게 운동하는게 최고잖아요.

깔금한 맛의 '플레인'과 고소하게 씹히는 '아몬드&피넛' 상큼한 맛의 '어니언&피클'이렇게 세종류를 모두 맛 보았는데요. 플레인은 샐러드에 뿌려서 먹으면 좋을 듯 싶지만 빵에는 절대 드시지 마세요. 맛이 안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몬드&피넛 같은 경우에는 그중에서도 빵에 발랐을때 가장 잘 어울리는 마요네즈인데요. 씹히는 맛이 고소하더라구요. 땅콩버터 발라먹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요. 고소하면서도 단맛은 살짝 떨어지지만 깔끔하거든요.어니언&피클은 양파와 오이피클을 다져서 넣은 마요네즈이다보니 상큼하게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허나 이것도 빵과는 어울리지 않네요.

아무래도 용기의 불편함과 칼로리와 지방을 너무 줄여서 그런지 밍밍한 느낌을 주어서 그다지 끌리지는 않은데요. 다이어트 하실분들이 웰빙음식만을 고집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