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만들기┐

소풍가는 도시락 만들기 '주먹밥+꼬마김밥+유부초밥 '

소풍가는 도시락 만들기 '주먹밥+꼬마김밥+유부초밥 '

어린시절에는 어디 간다고 하면 무조건 김밥을 싸가지고 갔는데요.언제부터인가 가게에서 파는 1000원짜리 김밥을 사서 가게 되는거있죠.만드는게 너무 귀찮더라구요. 나이먹을수록 느는게 귀차니즘이라더니만.. 요즘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떠나는 봄소풍이기에 조금은 특별하게 준비하고 싶어서 김밥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그건 너무 귀찮을꺼 같아서 마트에서 그냥 편하게 만들어져있는걸 구입했습니다.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예전처럼 재료 하나하나 사서 복잡하게 만들지않아도 되거든요.제가 구입한것은 풀무원 꼬마김밥세트와 유부초밥이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꼬마김밥세트에는 김과 소스.그리고 우엉.단무지.당근이 들어있는데요. 저걸로 무슨 맛을 낼까? 걱정이 들긴 했지만 만들어놓고 보니깐 시중에서 파는 꼬마김밥과 맛이 같은거있죠. 오히려 전 더 맛있더라구요.
유부초밥은 제가 워낙 풀무원꺼만 고집하니깐 항상 먹던것이여서 별차이를 못 느끼겠지만 요리초 살짝 더 넣어주시면 좋다는것 만들때 잊지말아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도시락 완성입니다.꼬마김밥과 유부초밥을 만들고 나니 밥이 남아서 남은걸로 주먹밥을 만들었는데요. 만들고 난 뒤에 통깨를 살짝 뿌려주시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답니다. 여기에 소스를 만들면 좋은데요. 올리고당과 간장 그리고 겨자를 넣어서 만들면 유부초밥과 주먹밥에 찍어서 드시면 맛있답니다. 대부분은 그냥 드실텐데요. 저 믿고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그 맛에 반하게 될꺼예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나가면 이상하게 흐리거나 비가 오네요. 집에서는 저보고 비를 부르는 여자라고 부르는데 역시나 이번에 도 모처럼만에 엄마와 동생 세 모녀가 같이 나갔건만 날씨가 흐려서 사진들이 우중충합니다. 그래도 정상에 올라가서 도시락은 맛있게 먹었으니깐 그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아야겠죠. 어찌보면 날씨가 덥지를 않아서 좋기도 했지만 그래도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먹는 도시락이 일품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