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총떡을 아시나요?
강원도에 가면 총떡이라는것이있습니다.처음 이 이름을 듣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을 하지요."총떡이 무슨 떡이야?" 저도 처음에 그랬거든요.
하지만 총떡은 떡이 아니랍니다.부침개쪽에 가까운 강원도 지방 음식이거든요.메밀전병에 무채나 김치를 넣어서 말아 부치는 음식을 바로 이 총떡이라고 하죠,강원도 시장 같은곳에 가보면 많이 볼수 있는 음식이지만 도시에서는 보기가 어렵거든요.그래서 쉽게 먹어볼수도 없지요.
김치의 매운맛과 잡채가 들어있어서 김치만두와 비슷한 맛도 나지만 메밀때문인지 더 담백한데요.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지만 정말 잘하는 집에서의 총떡은 맛이 기가막히답니다
먹는방법은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기도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양념이 충분하게 되어있어서 그대로 먹어도 괜찮답니다.
지역마다 특색이 있어서 어떤 지역은 콩나물을 넣고 어떤 지역은 김치만 속을 넣기때문에 강원도에 가면 여기저기 들려서 총떡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는것도 좋을듯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