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 누출,삼성반도체 불산누출 발생,삼성전자 불산사고 '불산 얼마나 위험하길래?'
작년에는 구미에서 불산누출,그리고 얼마전에는 청주에서도 불산누출 사고가 발생하였는데요.이번에는 삼성반도체 불산누출로 인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는데요. 헌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사고는 어제 발생하였는데 삼성전자 측은 불산이 누출된지 26시간이 지난 오늘 오후 3시 관계당국의 확인 요청이 들어온 뒤에서야 사고 사실을 확인해줘서 혹시 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던것이 아니냐? 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것입니다.
삼성전자 측은 누출된 불화수소희석액은 2~3ℓ로 극히 소량이고 유출시 폐수처리장으로 자동 이송되는 구조여서 회사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지만 무려 27시간 가량 사고 사실을 은폐한 삼성의 말을 믿어야되는걸까요?
출처 sbs 뉴스
그리고 아무리 소량이라고 해도 불산 누출은 위험한것인데 그걸 쉬쉬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했던 삼성의 태도는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불산이 얼마나 위험한것인데 누출된것이면 최소한 인근 주민들에게는 통보를 해야되는것 아니였을까요?가뜩이나 이곳은 상가와 민가가 밀집된 곳인데 말이죠~
출처 sbs 뉴스
이번 불산 누출사고는 27일 밤 11시와 오늘 새벽 5시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났는데요.불산 500리터가 저장된 탱크의 노후 밸브를 교체하다, 불산 10리터 정도가 누출되면서 발생하였고 이때 작업을 하던 불산 관리업체 직원 5명이 쓰러졌는데 1명은 방호복을 입지 않은채로 작업하다가 불산이 피부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 심장 근육을 마비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불산은 무색이지만 자극적 냄새가 나는 휘발성 액체로서 독성과 침투력이 강해서 유리와 금속까지는 녹이는 성질을 갖고 있을만큼 아주 위험한데요.
공기와 결합하게 되면 기체로 변하게 되고 이것이 체내로 흡수되면 호흡기 점막을 해치고 뼈를 손상시키거나 신경계를 교란할만큼 아주 위험한 독극물이랍니다.
불산은 염화칼슘이나 석회 같은 화학물질로 독성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오래갈 수 있으며 동식물에게 직접 닿았을 때에는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아주 위험한 물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