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드사이다 칼로리제로 마음껏 마시자
실버와 블루의 조화가 시원한 느낌도 주지만 다른 화려한 탄산음료에 비하면 조금 촌스럽고 밋밋한 느낌도 있어요. 뭔가 눈에 확 띄는 그런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사이다라고 안 쓰여있으면 아마 저는 물인가? 했을꺼예요..
처음에 뚜껑을 열었을때 치익~하는 소리가 들려서 탄산이 강한가보네....했는데 제가 생각했던것과는 달랐습니다. 탄산이 많이 약하더라구요. 칠성 사이다와 비교했을때 이건 처음에만 탄산이 좀 있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강하게 톡톡 쏘는것이 싫은분들은 나랑드사이다가 깔끔하고 부드러워서 입에 맞을수 있지만 탄산은 톡 쏘는게 최고야..라는분들은 약간 실망하실수도 있을꺼 같네요.
무엇보다도 이건 약간 단맛이 좀 있는데 첫 맛도 달고 끝맛도 살짝 달아요.하지만 나랑드사이다의 가장 큰 매력이 있죠. 바로 칼로리 제로,색소 제로,설탕 제로,보존료 제로라는것입니다. 아무래도 여름이 되면 다이어트 하시는분들도 있을테고 건강을 생각해서 이것저것 따지는분들 계실텐데요. 이건 이 네가지 부분이 제로랍니다.
콜라도 제로칼로리 먹으면 뭔가 밍숭맹숭한 느낌이 드는것처럼 이것도 제로칼로리여서 이도저도 아닌것이 아닐까? 좀 걱정을 했는데 이건 그렇게 심하게 차이는 나지 않아요. 그래도 약간의 밍밍한 맛이 있긴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깔끔하기는 하답니다. 그래도 저는 탄산은 탄산이 조금 있는게 나은데 너무 빨리 탄산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조금 아쉽네요.
허나 부담없이 탄산음료를 즐기고 싶은분들이나 톡 쏘는게 싫었던 분들에게는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