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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속으로│

맛있는 TV 올리브 TV의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 만나보자

맛있는 TV 올리브 TV의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 만나보자


음식하는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혼자 있을때에나 만들기 귀찮을때에는 고민이 됩니다. 그냥 시켜서 먹을까? 아니면 굶을까? 에이~그래 굶을 수는 없으니 만들어 먹어야겠지? 근데 또 막상 만들어 먹을려니 매번 똑같은 것은 지겹기만 하고 그런 고민이 반복이 되는데요..

지난주에도 가족을 위해서 나름 갈비찜도 해주고 저녁에는 스파게티도 해줬는데 가족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제발 다른것 좀 해줘......."더군요..

 


그래서 제가 최근에 꼭 챙겨서 보게 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바로 올리브 TV에서 나오는 요리 프로그램들인데요. 예전에 올리브 TV에서 제이미의 30분 레시피가 좋아서 그걸 쭈욱 보았지만 재료 구하는게 쉽지 않아서 따라하다 포기한 적이 많았는데요. 홈메이드쿡이라던지 푸드에세이 같은 경우는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가 요리 방법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저처럼 요리초보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저는 올리브 쿠킹타임에 나오는 분들이 워낙 유명해서 되게 어렵고 고급스러운 요리만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줄 알았는데요.의외로 집에서 따라하기 쉬운 요리들이 많더라구요,그러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요리가 많은데요. 주말에 파티할때나 특별한 날에 대접하기 좋은 레시피들이 많아서 항상 어떤 음식을 만들어야되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은 어떻게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예쁘게 담아내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그래서 전 아직도 초보요리사의 길을 걷고 있지만요. 음식을 예쁘게 담아내고 데코하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음식은 가장 먼저 눈으로 먹는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니 그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너무 예뻐요~^^


 6월달 셰프의 레시피 스케쥴입니다. 이미 놓친 방송은 올리브tv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TV채널 돌리다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 알렉스씨가 등장하길래 그때부터 푸드에세이 챙겨보기 시작했는데 그 다음날 또 같은 시간에 기다렸건만 매일 다른분들이 나오더군요....^^
 



푸드에세이는 다양한 스타일의 요리를 만나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저는 김호진씨의 요리 스타일이 저와는 거리가 멀지만 김호진씨 나올때에는 이상하게 챙겨보게 됩니다.요리 설명해줄때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구요...귀에 쏙쏙 들어오는것이 아~정말 이래서 배우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발음이나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그래서 요리배우는것은 뒷전이 되어버리지만요.

알렉스씨 요리는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이 좋고 조금은 따라하기 쉬운 요리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이번에 낙지볶음과 수제비 활용한것은 특이하더군요.낙지볶음 자주 먹지만 수제비를 넣은것은 전 처음 봤거든요,조만간 낙지 사다가 저도 알렉스씨 요리 따라서 가족들에게 선보여야겠습니다.

박태윤씨의 요리는 상당히 여성스러운 느낌이 들어요..말투도 조근조근하시고 되게 섬세하시더라구요.



윤손하씨는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어요.그리고 저를 지름신 내려서 지르게 만든 도구를 쓰고 계시죠.방송보고 윤손하씨가 쓰시는 칼이 있는데 그게 정말 안전해보이더라구요...아마 방송보시는분들은 그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실꺼예요.장난감 칼처럼 보이는데 잘 썰어지고 안전해보여서 좋더라구요.

이하늬씨 요리는 모습과 달리 아기자기하기도 하고 꾸미는것 그런것 좋아하시더라구요. 음식을 보면 현미참치 주먹밥 같은경우 키티모양으로 만들거나 머핀도 작게 꼬마머핀으로 만들고 음식 담을때에도 너무 예쁜 그릇에 담아서 만드시더라구요. 왠지 되게 시원시원스럽게 요리를 할꺼같은데 방송을 보면 또 다른 매력의 이하늬씨를 만나 볼 수 있을꺼예요

푸드에세이는 이렇게 10명의 셀럽들이 저마다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저는 가장 놀라웠던것이 김호진씨가 그렇게 요리를 잘 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칼질하는 솜씨가 어째 저보다 더 좋더군요..저는 아직도 도마에서 탁탁탁 소리가 일정한 간격으로 나지 않거든요..


 


저는 다른 두 프로그램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는것은 홈메이드쿡이더군요. 푸드에세이 같은 경우 한식,양식,간식 등 다양한 음식들을 배울 수 있지만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을 알려주는것은 홈메이드쿡이거든요. 게다가 재료 구하기가 가장 쉬운것 같아요.음식 만들때 재료 하나를 위해서 마트에 가는것은 오히려 더 귀찮잖아요.

제가 TV에서 방영되는 걸 디카로 찍었더니 사진들이 조금 화질이 안 좋습니다~^^


홈메이드쿡에서는 뛰어난 요리실력을 뽐내는 세명의 요리사를 만날 수 있는데요.요리연구가 홍신애,푸드스타일리스트 메이,푸드스타일리스트 김상영씨입니다..

세분은 편안한 가정식을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으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 세분의 공통점이 딱 한가지 있습니다.음식을 완성하고 꼭 마지막에 사진을 찍으시죠..^^

홍신애씨의 요리는 차근차근 설명해주는것이 특징인데요.깔끔하면서도 간결하고 복잡해보이지만 쉽게 풀어주는 레시피가 마음에 들더군요.메이씨의 레시피는 음식을 담아내는 능력이 뛰어나신것 같아요.색감도 너무 예쁘고 예쁜 그릇에 예쁜 음식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 넘어가더군요.김상영씨 레시피는 세련되면서 감성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는데 새롭고 독창적인 요리들이 시선을 확 끈답니다.



너무나도 예쁜 상차림이죠....저도 저렇게 예쁘게 차려야하는데 요리 하나 하기도 벅차니.....그래도 다음번에는 저도 한번 이것저것 만들어서 예쁘게 차려봐야겠습니다..




저는 이거 보면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것이 삼겹살찜인데요...삼겹살은 매번 구워먹거나 아니면 양념에 재워서 고추장 삼겹살 만들어서 먹었는데 삼겹살찜이라니 되게 끌리더군요. 그래서 도전을 해봤는데 상상이상으로 맛이 좋더군요. 방법도 어렵지 않구요. .

재료는 삼겹삽,청주,양파,통후추,양조간장,갈색설탕

원래 방송에서는 숙주나물까지 있었는데 저는 비오는날 나가기 싫어서 그냥 숙주나물을 빼버렸습니다.


가장 먼저 청주와 물의 양을 3컵씩 넣고 끓여주세요


그리고 난 후에 삼겹살,양파,통후추를 넣고 뚜껑을 덮은후에 센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양조간장과 설탕을 넣은후에 졸여주면 요리 끝입니다


자~완성입니다.....너무나도 먹음직스러운 삼겹살 간장찜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저는 삼겹살 무조건 김치와 같이 구워서 먹거나 쌈싸먹어서 먹었는데 이번에 방송 보고 신기해서 도전을 해봤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이 좋았답니다

단맛과 짭조름한 맛이 잘 어울러졌으며 되게 느끼할꺼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구웠을때보다 더 낫더라구요.이 상태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 위에 올려서 먹어도 맛있으며 상추에 쌈싸서 먹어도 맛이 좋답니다

요즘은 홈메이드쿡을 통해서 제가 시도해보지 못했던 요리들을 따라하기도 하고 가끔은 응용해서 조금은 색다른 요리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홈메이드쿡을 보다 보면 중간중간에 요리팁을 알려주시는데 그게 은근히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제가 몰랐던 사실들도 많았고 요리할때 알려주신 방법들로 하면 뭔가 다르긴 하더군요.가끔 저는 요리할때 되는대로..내멋대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리에도 순서가 있고 공식이 있더라구요.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 TV 홈페이지 http://www.lifestyler.co.kr/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10/오후8시 올리브TV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레시피를 배울 수 있답니다. 요리책 보면서 괜히 책과 씨름하지 마시고 이제는 방송을 통해서 더 쉽게 그리고 더 재미있게 배워보세요. 요리책은 너무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보면서도 헷갈릴때가 있는데 방송을 통해서 보면 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나오기때문에 오히려 더 따라하기가 쉽더라구요.


 

각 지역마다 올리브TV 나오는 올리브채널이 다르므로 http://faq.lifestyler.co.kr/channel/channel_list.asp?channelName=olive 들어가셔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실력이 형편없어서 그림 하나 그리는데도 사진 하나 찍는데도 엄청 오래 걸립니다.
제발 사진이나 그림은 출처를 지우거나 출저만 잘라서 퍼가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