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씹는맛이 일품인 더덕구이>
몸에 좋은 더덕.귀찮고 번거롭지만 그 복잡한 과정에 대한 보상을 해주듯 맛은 정말 최고랍니다.
고향이 강원도이다보니 더덕을 남들보다는 자주 먹는 편이예요.그래서 올해도 강원도에서 잔뜩 가져온 더덕을 물에 불려서 껍질을 벗겨 방망이로 열심히 두들겨댔답니다.
더덕은 맛도 있고 영양가도 풍부하지만 손이 너무나도 많이 가는 음식이랍니다.그래서 더 맛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요.무엇보다도 준비하는 과정이 길지만 더덕을 굽는과정도 만만치 않게 힘들고 자칫 딴짓하다가는 타기때문에 온 신경을 여기에 두어야한답니다.
게다가 고추장을 발라 여러번 굽고 또 그위에 깨소금과 파를 얹어 굽고 반복을 여러번해야죠.그러나 그 힘든 과정을 반복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맛 때문인것 같아요.고기의 질감도 느낄수있고.매콤한 맛이 입안에 더덕의 향과 같이 퍼지면 고기보다 더 맛있답니다.
더덕은 해독작용.항암작용,항생작용,기관지염등에 좋으니깐요.올 겨울 기관지 안 좋은 분들 더덕구이 한번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