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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만들기┘

집에서 만드는 떡볶이 '분식집에 갈 필요가 없어요'

집에서 만드는 떡볶이  '분식집에 갈 필요가 없어요'

어릴적에 최고의 간식은 떡볶이와 순대였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어디서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죠.그렇기에 학창시절에도 떡볶이에 대한 사랑은 변치 않았지만 요즘은 새로운 것들이 눈에 자꾸 띄네요. 일반적인 떡볶이가 아닌 치즈를 넣은 치즈떡볶이부터 카레떡볶이, 짜장떡볶이 등 다양한 맛을 찾게 되더라구요.그러다보니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보다는 나가서 먹는게 오히려 편할때가 있어요.

허나 집에서 만들어서 먹는것보다 맛있는 떡볶이는 별로 없더라구요.양은 적고 가격은 비싸고 게다가 전 너무 맵기만 한것보다는 약간 달짝찌근한 맛도 느낄수 있는것을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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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어묵.떡,양파,파,흙설탕,고추장,물엿

가래떡을 쓰면 훨씬 떡볶이가 맛이 있지만 금방 나온 가래떡을 구하는게 그리 쉽지 않더군요.그래서 전 그냥 마트에서 구입하는데요.치즈가 들어있는 것도 있고 먹기 좋은 조랭이떡도 있었지만 그냥 쌀떡볶떡이로 구입했습니다.가격은 2000원정도 이구요.양은 떡볶이집에서 사먹는것의 3배정도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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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진처럼 모든 재료를 넣고 푹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국물이 너무 많으면 달짝찌근한 맛을 내기가 어려우니 물 한컵 반 정도 넣어주시고 졸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설탕은 한 숟가락 정도 넣어줬는데요.단맛이 부족하다 싶을때에는 물엿을 넣어주세요.설탕보다 훨씬 낫거든요. 아니면 올리고당이나 요리당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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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떡볶이를 만들면서 후회하는 것 중의 하나가 떡볶이 떡은 금방 사서 먹는게 최고라는 것입니다. 얼렸다가 해동시켜서 먹으면 떡의 쫄깃한 맛이 사라지더라구요. 다양한 방법으로 해동시키는 방법이 있지만 이래저래 해보아도 처음의 그 쫄깃함은 맛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괜히 잔뜩 사다놓지 마시고 먹고 싶을때에 구입해서 만들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