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에 싹이 나면 욕실 유리 닦지요...♪♬ '싹이 난 감자 활용법'
집에 싹이 난 감자 어떻게 처리해야 될까요? 감자싹 부분을 제거하고 익혀서 먹으면 괜찮다고 하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데요.하지만 감자에 싹이 났다고해서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다 쓰이는데가 있기 마련이거든요.
감자 보관을 잘못했을경우 저처럼 이렇게 감자에 싹이 나게 되는데요.이제 이 감자를 활용해서 욕실 유리를 닦아보겠습니다.재료는 감자와 이쑤시개 딱 2가지만 있으면 되요.이쑤시개 없으면 뾰족한거 찌를만한 도구 챙기면 됩니다.
더러워진 욕실 유리 해결 방법은?
칫솔과 치약 넣는 칫솔꽂이를 새로 구매하면서 예전에 쓰던것을 떼어내보니 이렇게 자국이 남네요. 그리고 그 주변도 엄청 지저분합니다.앞에 타일이 잘 보이지가 않아요.얼마나 지저분하면 타일이 유리에 안 비추는걸까요? ㅜㅜ
싹이 난 감자 반으로 자르자
감자 크기가 크면 3등분 하셔도 되지만 저처럼 작은 크기의 감자는 반으로 자르면 됩니다. 너무 작게 자르면 잡기 힘들거든요. 이제 반으로 자른 감자로 뭘 하면 될까요?
바로 욕실 유리에 문지르면 됩니다.그러면 감자에서 진액이 흘러나오는데요. 이게 여러번 문지르다보면 더 이상 진액이 흘러나오지 않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면 새로운 감자를 다시 쓰느냐? 그건 아니랍니다. 이쑤시개나 날카로운 도구로 감자를 사정없이 찔러주세요.마구 마구 찔러주고 나면 다시 진액이 나오게 되니 그걸로 또 닦으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문지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싹이 난 감자로 닦은 욕실 유리 전과 후 사진 비교
첫번째 사진이 닦기전이고 두번째 사진이 닦은 후의 모습이랍니다. 우선 얼룩덜룩한 부분이 사라졌고 칫솔통 붙여진 곳 주변 물때가 잔뜩 있었는데 그 주변이 다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처음 찍었던 사진 보면 유리에 타일이 비추지 않았는데 보이시나요? 타일이 아주 잘 보입니다.진짜 깨끗하게 잘 닦이더라구요.무엇보다도 힘들이지 않고 그냥 감자로 쓰윽쓰윽 문지르면 끝입니다. 집에 싹이 난 감자가 있다면 버리지 마시고 반으로 잘라서 욕실 유리 한번 닦아보세요.우리집 유리가 이렇게 깨끗했었나? 라는 생각이 드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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