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매콤새콤 쫄깃한 쫄면>
학창시절에는 분식집에 가서 떡볶이 쫄면 시켜놓고 실컷 먹는게 방과후 즐거움이였는데 요즘은 분식집에 잘 안가게 되네요. 주변에 잘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예전에 먹었던 그 맛을 느낄수 있는곳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여름철만 되면 왜 이렇게 냉면이나 쫄면이 땡기는지 매번 양념장 만드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채소는 언제나 준비되어있기때문에 (저희집은 채소는 미리 썰어서 락앤락에 넣어둔답니다)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지만 양념장 만드는게 쉬운듯 하지만 가장 까다롭더라구요. 지난번 쟁반국수 양념장은 처음 도전한것 치고는 너무 맛있게 되었는데 지난번에 한번 실패한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신중하게 집중해서 만들었답니다. 쫄면 양념장은 마구잡이식으로 간보면서 만들기에는 비율이 중요하더라구요.
재료:양념장 (고추장,사이다,고춧가루,식초,설탕,물엿,마늘,참기름,깨소금) 콩나물,삶은달걀,적채,당근,오이.파프리카,쫄면(송학꺼가 가장 괜찮은 것 같아요).깻잎,상추
빛깔 한번 너무나 곱죠. 그런데 맛은 더 끝내준답니다. 나가서 먹는것보다 훨씬 맛있거든요. 여기다가 더 맵게 드실려면 청량고추 살짝 썰어서 넣어보세요. 눈물이 찔끔 난답니다..전 가끔 도전해보는데 그때마다 매번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도 계속 넣게 되는걸 보면 중독성이 강한것 같아요.
여름에는 면 종류의 음식들이 사랑을 많이 받는데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땀 흘리고 난뒤에 입맛 돋구는데는 최고인것 같아요. 매콤한 양념장으로 입맛을 자극하고 깔끔한 물냉면으로 속까지 시원해지니 이보다 더 좋은 음식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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