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 개학연기 폭염 특보에 초중고 전국개학날짜 미루다 '서울 개학연기 어디?'
폭염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데요.결국 전국 200여개 초중고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단축수업 또는 휴교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시도교육청에 따르면 폭염으로 대구지역 초중고 145개교가 개학을 연기한 것을 비롯해 경북 12개교, 강원 11개교, 경기 11개교, 서울 6개교, 대전 4개교, 충북 4개교, 전북 1개교 등이 개학 연기를 결정하였습니다.
손가락 버튼 꾹 누르고 우리 학교 개학연기 대상 해당되나? 알아두세요
어떤 학교들이 개학연기 대상에 해당이 되나?
모든 학교가 개학을 미루는것이 아니라 몇몇 학교만 개학을 연기하였기에 우리 학교가 해당이 되는지 알아두셔야 할 꺼 같은데요. 학교에서 결정을 내리면 휴업, 개학 연기 등의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 미리 공고하고 학부모에게도 문자메시지(SMS)등으로 전달이 된다고 합니다.
현재 개학을 연기한 서울 6개교는 가재울중, 문현중, 신관중, 삼선중, 노원고, 신정여상 입니다.
하지만 서울교육청은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학교장 판단에 따라 단축수업,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임시 휴업을 검토하도록 한다고 하니 날씨가 어떠냐?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을 듯 싶습니다.
혹시 우리 학교도 해당이 되나? 부푼 기대감을 갖고 있는 학생분들도 있을텐데요.개학 연기를 검토중인 학교는 대부분 중학교들이며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가 개학인 초등학교들은 방학 연장 검토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폭염으로 정상수업이 힘들고 학생들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전국 학교는 1주일 정도 개학을 연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으나 고등학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으로 학사일정 조정이 쉽지 않은 만큼 냉방 시설을 적극 가동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는데 어떻게 결정이 될지는 계속 지켜봐야 될 듯 싶습니다.
고3 학생들 가뜩이나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찜통 같은 교실안에서 공부하려면 얼마나 힘들까요?예전에는 교실 선풍기로도 나름 충분했는데 지금은 더워도 너무 덥네요. 그렇다고 현재 전력수급 비상상태중인데 에어컨을 마음대로 틀 수도 없고 작년에 지옥이였다면 올해 불지옥이 될꺼라는 말을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다.
전국 폭염 언제까지?
그렇다면 도대체 이 폭염은 언제까지 계속 되는 걸까요? 기상청은 광복절인 15일까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다 주말에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다음주까지는 덥다.라는 말이 계속 나올 듯 싶네요.
폭염 건강관리법 '이것만은 지키자'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럴때일수록 건강관리 더 신경쓰셔야합니다.우선 공부하느라 힘든 학생분들은 탄산은 끊고물을 충분히 섭취하는게 좋습니다.물은 하루에 2리터 정도를 섭취하는게 좋은데요.땀을 많이 흘리거나 장시간 운동을 하신분들은 스포츠음료를 통해서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고 집에 들어와서 잠을 자기전에는 찬물이나 뜨거운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것이 체온을 낮춰주기때문에 잠을 자는데 도움을 주는데요.덥다고 찬물로 정신 번쩍뜨이라고 샤워하는분들은 절대 안됩니다. 오히려 수면을 방해하거든요
또한 일사병을 조심해야하는데요.일사병은 열에 의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염분과 수분이 소실되어 생기는 병으로서 열에 오랜시간 노출이 되거나 수분 및 염분 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생기는 병이랍니다.증상으로는 두통,구토,어지럼증등이 있으며 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거나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합니다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이나 고온 다습한 환경을 피하고 복장은 느슨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비타민,단백질,미네랄 등을 섭취하는게 좋으며 비타민A가 풍무한 당근이나 체력을 길러주는 닭고기를 먹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