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병,버거씨병 '손 발이 썩는 병' 버거병 증상,버거병 예방,세계 금연의 날,버거병 여성환자 급증
오늘은 세계 금연의 날인데요.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버거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처음에 버거병이라는 말을 들었을때에는 아니 왠 먹는 버거? 라고 했는데요. 절대 먹는 버거 아닙니다.
버거병은 버거씨병이라고 불리우는데요.버거병은 손발의 작은 혈관에 염증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다 심해지면 막히는 병으로서 손발이 차고 통증이 생기다가 결국에는 피부가 썩어가는 증상을 보이며 담배 안의 니코틴이 혈관세포를 파괴해 생기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가락 버튼 꾹 누르시고 버거병 증상 및 치료법 알아두세요
버거병 여성환자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 분석에 따르면 버거씨병 환자가 4,067명에서 4,727명으로 660명이 증가(16.2%)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1%로 나타났다고 하였는데요.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73.6%~79.4%, 여성은 약 20.6%~26.4%였습니다.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1.5%, 여성이 8.3%로 여성이 높게 나타났는데요. 최근 여성 흡연자가 급증하면서 여성 환자의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남성의 흡연율은 54.7%에서 42.7%로 줄었고 하루 흡연량도 15.5개비에서 15개비로 감소하였으나 여성 흡연율은 3.8%에서 4.7%로, 하루 흡연량은 10.7개비에서 11.3개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여성 흡연의 증가는 순한 담배를 강조하는 마케팅과 함께 젊은 층에서는 겉멋 때문에 따라 피는 경우가 많아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령별로는 2012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30.9%로 가장 높았으며 50대(22.6%), 60대(22.0%)가 그 뒤를 이었는데요.한마디로 버거병 진료인원 10명 중 7.5명(75.5%)이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역시 그동안 수십년동안 폈던 담배의 부작용이 나이 먹어서 나타났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버거병(버거씨병) 증상과 치료법은?
사지 말단에 창백한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극심한 통증이 있으며, 통증이 밤에 오고 한 곳 혹은 여러 말단부위에 통증이 오기도 하며, 괴사나 탈저가 오기 전에 통증이 옵니다.
침범된 혈관을 따라서 통증이 오며, 감각이상을 초래하기도 하고, 추위에 노출되면 처음엔 흰색, 다음에 청색, 마지막에는 적색으로 변하는데 이를 일명 3단계 색조변화라고 합니다.
버거병은 초기에 종아리, 발, 발가락의 통증이 발견되면서 병이 진행되면 팔다리나 손발가락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결국 괴사, 조직 손실, 절단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조심하셔야하는데요. 버거병 예방법 및 치료법은 금연이며 버거병 진단 후 즉시 금연하지 않을 경우 병이 계속 진행된다고 합니다.
버거병은 한마디로 치료법도 금연이고 예방법도 금연이니 차라리 손발이 썩는 병을 앓고 싶지 않다면 담배는 멀리하시길 바랍니다.
여성 흡연이 남성 흡연보다 위험하다?
여성은 체격이 작다보니 폐도 작을 수 밖에 없어 만성 폐쇄성 폐질환등 관련질병에 더 취약하기 마련인데요.또한 생리 불순은 물론 폐경기를 앞당기고 골다공증도 더 빨리 진행시키며 피부 노화 역시 더 심해지기에 여성 흡연자들은 하루 빨리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 한개비 피울때마다 수명이 단축된다는 얘기도 한번 들어보셨을꺼예요.헌데 이게 농담이 아니라 진짜 담배 한 개비가 생명을 6분씩 단축시켜 흡연자는 비 흡연자에 비해 수명이 최고 20년 단축되고 사망률이 14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담배를 너무 사랑해서 못 끊고 계시는분들은 나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금연하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담배 가격도 오른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조금씩 줄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