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ITIS3 '퍼시스 의자의 매력을 파헤쳐보자'
몇주전 아주 비가 심하게 오는날 의자가 배달되어왔습니다.제가 처음부터 비를 왜 강조하냐면 배달해주신분이 인상적이였거든요.현관밖에서 미리 박스포장을 제거하고 물건을 갖고 들어온 후에 현관에서 전부 다 해주시더라구요.수많은 택배를 받아봤지만 비 온다고 해서 현관밖에서 박스포장을 제거해놓고 들어온 경우는 처음이여서 그런지 완전 감동이엿습니다.
이 의자의 가장 큰 특징은 등좌판 메쉬의자라는 점입니다.기존에 등판 메쉬의자가 있었지만 등판과 좌판 모두 메쉬소재로 된 의자는 이 의자가 처음이라는것이죠..
딱 봤을때 디자인은 무겁다.라기보다는 가벼워보여서 집안에 두었을때에도 좋았는데요.처음 써 본 메쉬의자 아무래도 처음에는 기존에 쓰던 의자에 너무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불편하더라구요.그러나 이제 오히려 기존의 의자가 더 불편해질정도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메쉬의자는 그물망처럼 작은 구멍이 촘촘하게 뚤려있는 의자를 말하는데요.신축성이 좋아서 장시간을 앉아있어도 엉덩이가 베기지 않고, 통기성이 좋아서 시원하고 위생적으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사용하면서 좋았던것이 바로 통풍이 잘 된다는것인데요.기존에 쓰던 의자는 오늘처럼 무더운 날에 몇시간만 앉아있으면 반바지나 치마를 입었더라도 땀이 살짝 차는데 이거 장시간 앉아있어도 그런것을 못 느끼겠더라구요.게다가 앉았을때 등판이 메쉬라서 좋은점이 나에게 딱 맞는다는것입니다..나에게 맞춰준 느낌이 들더라구요.
팔걸이 부분
-윗부분이 상당히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있고 스펀지처럼 만지면 푹신푹신합니다.그렇기에 팔을 올렸을때 딱딱한 느낌보다 푹신한 느낌이 조습니다.
쉽게 높이 조절이 가능하기에 자신이 편한 상태로 맞출수가 있고 무엇보다도 여기에 2가지 기능이 더 추가가 되었는데요.높이조절 안되는 의자가 어딨어? 라고 할 수 있지만 팔걸이 각도가 조절되는 경우는 없었을꺼예요.대부분 고정이 되어있기에 항상 팔을 올릴때 일직선으로만 올려놨어야하는데 이건 암패드를 잡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옆으로 돌리면 된답니다.
또한 팔 부분을 앞으로 밀수가 있기에 자신이 편하는대로 맞출수가 있습니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꼭 팔걸이 부분이 있어야하는데 이걸 원하는대로 맞출수가 있으니 팔이나 손목에 부담이 덜하더라구요.
헤드레스트 부분
높이조절은 헤드레스트 면을 양손으로 잡고 원하는 위치까지 올려주면 되는데요.목부분이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가 정말 크답니다. 저는 처음에 이부분이 필요할까? 해서 책상 의자 구입할때 조금 더 저렴하다는 이유로 없는것을 구입했는데 장시간 오래 앉았을때나 컴퓨터를 사용할때다 목에 조금씩 무리가 가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꼭 목받이가 있는걸 구입하는데요.이건 직접 써보고 비교해봐야지만 이게 정말 있어야지 편하구나.를 느끼실수 있을꺼예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꼭 뒤로 젖어야지만 목을 받치는 제품이 아니라는것입니다. 내 멋대로 각도와 위치를 조절할 수가 있는데 앞쪽으로 놓으면 가만히 앉아서도 지탱해줍니다.다만 힘을 주면 이게 너무 밀려서 이 부분에서 한번 더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에 보면 그물망이 보이죠.저는 처음에 걱정을 조금 했습니다. 이게 몇번 앉으면 아무리 메쉬소재라지만 늘어나는것 아닐까? 엉덩이 부분만 쏟 들어가는것 아닌가? 별 쓸데없는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그러나 아직도 멀쩡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들어간부분도 없구 탄력도 처음 그대로더라구요.그러니 구입하실분들은 저처럼 쓸데없는 생각은 안하셔도 될꺼예요
뒷태도 예쁜 퍼시스 의자는 안정적인 느낌도 주지만 뒤에서 봐도 답답하보다는 시원한 느낌이 절로 들죠.집에 있는 의자와 비교해봤을때 전 그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의자가 무거워보인다는 느낌보다는 견고하지만 가벼워보이는 느낌이 더 들었거든요.
1.틸팅강도조절
-앉았을경우 오른쪽 손잡이를 돌렸을때 손잡이를 바깥으로 한번 빼준다음에 돌려주면 틸팅강도가 강해지고 다시 반대방향으로 돌렸을때에는 약해진답니다. 그러니 편한대로 맞춰주세요.
2.좌판전후조절
-좌판을 앞으로 빼낼수가 있는데요.이거 하면서 어찌나 신기하던지...처음에 앉았을때 조금 불편했던것이 제 스타일에 맞게 앞으로 쭉 빼내니깐 그리 편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나 의자조절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가 못하는것일수도 있지만 높이 조절하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더라구요.그리고 책상에 의자를 맞추니 가장 낮게 했는데도 높은 느낌이 들어서 책상에 나무를 몇개 주서와서 올려놨더니 그제서야 맞더라구요.
메쉬의자 어떤 사람은 조금 불편하네.라는 말을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기존 의자에 너무 적응이 되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직접 써보고 며칠만 지나면 메쉬의자가 훨씬 더 편하다는걸 느끼실꺼예요.저도 처음에 적응기간이 조금 걸리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