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지갑 돈 들어온다는 이유로 MCM반지갑(L4004-05) 으로 바꾸다

빨간지갑 돈 들어온다는 이유로 MCM반지갑(L4004-05) 으로 바꾸다

MCM 최근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백화점 가면 젊은여성부터 나이드신분들까지 MCM지갑과 MCM가방 하나쯤은 들고 다니더군요.하나쯤은 갖고 싶고 하나쯤은 갖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MCM인 것 같습니다.

MCM반지갑인데요.아주 고급스러운 검은색 박스안에 들어있더군요.전 이 박스가 너무 예뻐서 지갑을 빼고 여기다가 팔찌와 목걸이 집어넣었답니다.게다가 여기에 칸막이 살짝 만들어놓고 귀걸이나 반지 넣으니깐 그것도 괜찮더라구요.하여간 절대 버리지마세요.박스가 되게 고급스럽거든요.

박스안을 열면 무슨 안경닦이 같은 것에 쌓인 지갑과 카드,그리고 스티커가 들어있는데요.MCM은 A/S를 무상으로 받기위해서는 저 카드가 필요하답니다.스티커의 날짜를 살짝 뜯어서 카드에 붙이면 됩니다.그리고 A/S기간은 1년이며 백화점 매장에 가서 맡기시면 되는데요.기간은 1주일에서 10일정도 걸리는것 같고 제가 지난번에도 잠깐 애기했지만 간단한것은 카드 확인 안하고 그냥 무상으로 해줍니다.전 가방에 걸려있는 로고가 자꾸 빠져서 A/S신청했는데요.이런건 카드 확인 안하더라구요.그리고 수선이 완료되면 문자로 보내주니깐 잊어먹고 가만히 있다가 찾으러 가면 됩니다.

색상은 짙은 빨간색인데요.앞부분에 MCM로고가 새겨져있고 그 위에 비닐같은게 붙어있습니다.이건 꼭 제거해주세요.굳이 제거를 안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거슬리니깐 살짝 제거해주는게 좋습니다.긁지마시고 떼어내세요.

빨간색 지갑은 돈이 들어온다.라는 말도 있듯이 지갑은 빨간색이 좋은데요.한동안 블랙으로 쓰다가 그 말에 솔깃해서 다시 빨간색 지갑을 들고 다니는데 생각보다 돈은 안 들어오네요^^

3단형태로 되어있으며 첫번째를 열면 동전지갑이 보입니다.그리고 작은 포켓도 하나 보이죠.저기에 카드를 넣어도 되겠지만 명함같은것 넣으셔도 괜찮답니다.

한번 더 열어봅니다.그러면 주민등록증 넣는 부분이 있고 카드 넣는 곳도 보입니다.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은 장지갑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하지만 반지갑인 것 감안하면 그리 적은 것도 아닙니다.게다가 양 옆으로 또 집어넣을수 있는 부분도 있으니깐 수납에서는 별 무리 없을꺼 같네요.

겉부분은 약간 도들도들한 느낌의 소재였다면 안쪽은 맨지르르한데요.어디다가 지폐를 넣어야 할까? 하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평소에 들고 다니는 2달러 지폐를 넣어봤습니다.(지갑에 2달러 넣어두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색상이 인터넷으로 봤을때에는 촌스런 빨강이다.싶었는데 실제로 보면 그렇지도 않답니다. 햇빛아래에서 보면 되게 예쁜 빨강이거든요.크기도 반지갑이여서 작을까봐 걱정했는데 작지도 않았구요.처음 봤을때에는 깔끔하지만 약간 밋밋한 제품이 아닐까? 싶었는데 이건 보면 볼수록 빠지는 지갑이더군요.안에서 봤을때와 밖에서 봤을때 느낌도 다르고 지갑 자체도 가벼워서 아주 마음에 쏙 듭니다.